[데스크칼럼] 청와대 외교 아직 멀었다.

최근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의 방한과 관련해 청와대의 외교미숙이 국제적으로 창피를 당하고 있다. 우선 블레어 총리의 한국방문은 고작 “반나절의 방문”이었다. 한국을 우습게 보아도 한참 우습게 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영국의 잘못 보다는 청와대측의 잘못이다. 애초 영국정부는 블레어 총리의 아시아방문국을 일본과 중국으로 국한했었다. 그러나 영국총리의 아시아방문 계획을 뒤늦게 알게 된 청와대가 사정을 해서 간신히 일정을 짜게 […]

민주 “선 공개”로 한나당에 “동반공개” 압력

굿모닝시티의 로비의혹이 불거지면서 촉발되었던, 여당 민주당의 “대선자금 시비”가 걷잡을수 없는 기세로 번져나가고 있다. 여당과 정부측의 침묵이나 무대응 탓이 아니라 오히려 “당정 분리”원칙을 되뇌이던 노무현대통령이 한번도 아니요, 재차 나서며 ‘강한 정치개혁’수단으로 “ 여야함께 자백”을 고창하기에 이르러 가뜩이나 화.전기로에 선 북핵문제의 협상방식을 둘러싼 국제적 긴장의 고조나,사상 미증유의 경제난으로 곤혹해 하고 허덕이는 국민앞에 또하나의 분쟁거리를 내놓아 한국은 지금 […]

국방부 VS 청와대 “맞짱뜨자”

대통령의 ‘영(令)’이 서지 않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한지 불과 5개월만이다.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장이자 군의 최고통수권자다. 그러나 대통령이 내린 지시가 국방부에서 무참히 짓밟히고 있는 형국이다. 상명하복을 생명으로 하는 군 조직에서 보면 이같은 행태는 엄연한 ‘항명’으로 향후 적절한 조치가 불가피해 보인다. 지난 4일 노무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모 비서관의 국방부 관련 업무보고를 받고 심하게 역정을 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제 11기 LA 평통회장 김광남씨 이렇게 선임됐다.

제11기 LA 평통회장 인선과 관련 한국 평통 사무처가 김광남 씨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표면상 일단락 되었다. 지난 4개월 동안 평통위원 선정과 신임회장을 둘러싸고 한인사회가 분란, 패거리 분위기에 휩싸여 적지않은 잡음이 일었었다. 하마평에 올랐던 8명의 교포 인사들은 저마다 관련기관이나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에 줄을 대며 ‘이번엔 내가 적임자’를 주창하며 치열한 로비를 벌여 온 것도 사실이다. 그 와중에서 심심치 […]

“대통령도 안 봐줘”… 평검사가 “왕”

“안희정씨 수사와 관련해 나도 간접적으로 수사를 받았는데 검찰이 조금도 안 봐주더라.” 노무현 대통령은 21일 오전 ‘2002년 대선자금의 전모를 공개하자’고 제안한 기자회견에서 “굿모닝시티 사건과 관련해 정 대표 외 대통령 주변인물에 대해 어느 정도 파악했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 “검찰이 사정 안 봐주더라” 노 대통령은 이날 “(검찰이) 그 누구라도 수사를 흐지부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왜냐하면 […]

오마이뉴스의 “국정원 요원 사진 39시간 공개” 파문

[‘오마이뉴스’ 국정원 사진공개는 정당하다.] 최근 ‘오마이뉴스’ 인터넷 사이트에 “한국의 CIA”로 불리는 국정원의 ‘스파이 대장 22명’의 사진이 39시간 동안 공개되어 파문이 일어 난 적이 있었다. 한국일보는 이들 22명의 사진을 검은색 복면을 씨워 지면에 실으면서 청와대, 국정원 그리고 ‘오마이뉴스’ 등을 향해 ‘보안의식 미비’라고 비난의 글로 기사화 했다. 다른 언론들도 편승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모든 책임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

한국 전략적 매력은 미국의 강력한 지지 “대등목소리 아직 이르다”

“한국에 있어서의 반미주의 고양은 주한미군의 축소.재편문제에 심각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안보를 에워싼 한국여론의 분열은 한미동맹관계를 위기에 빠뜨릴지도 모른다”고 일본의 전통적 2대 종합잡지의 하나인 은 특집 북핵개발을 다룬 6월호에서 우려했다. 다행히 그 직후 열린 한미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관계가 재확인되는 등 성과가 있었지만 그 후의 한.미.일 3국협의에서 만도 여러 견해차가 노출되는 등 앞날은 결코 순탄치만은 않다. 이에 동지에 발표됐던 […]

민주당 대선 자금 까발리기 소동의 전말

때아닌 “대선자금”소동이 벌어졌다. 발단은 검찰소환을 받게 된 여당 민주당의 정대철 대표가 ‘대가성’자금수수 혐의로 검찰소환을 받으면서 촉발된 당내 힘겨루기의 산물. “통합신당”쪽으로 기운데 대한 보복극이라 단정한 듯한 정대표가 작심하고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제낀 것이다. 그런데 이를 수습해야 할 입장인 청와대가 오히려 일을 크게 벌리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여권내 권력투쟁의 격화에다 야당까지 휘말리게 한 정쟁(政爭)으로 확대된 것. “법과 […]

LA 한인회 “정치적 쇼업 그만… 봉사단체 본연의 업무 지켜라…”

제11기 평통위원을 둘러싸고 LA 한인회의 하기환 회장이 벌이고 있는 추태는 한인사회의 유치함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 시카고에서 열린 미주지역 총영사 회의에서도 LA 한인사회의 추태가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무슨 건 수만 생기면 청와대나 외교부에 성명서나 보내는 작태는 군사독재 시절이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지금 눈살 찌푸리게 하는 LA 한인회의 하기환 회장이 벌이고 있는 작태는 타 지역 한인사회에서까지 손가락질을 […]

재미교포 무기중개상 조풍언 비호아래 삼각 커넥션

그 동안 프랑스 국적을 취득하고 파리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 대우 그룹 김우중 전 회장이 현재 LA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초미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김영완씨도 LA를 거쳐 현재 시애틀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거취 여부에 대해 주목 되고 있다. 지난 99년 대우그룹 몰락 이후 프랑스로 잠적해 있었던 김우중씨는 지난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