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shire 불루바드와 Wilton이 만나는 몰에 한인이 창업한 커피 전문점이 생겨났다. 이 전문점은 ‘AMERICANO’ 라는 간판을 내걸고 ‘STARBUCKS’, ‘COFFEE BEAN’ 등 기존의 미국시장을 점령하고 있는 커피 전문점에 당당히 도전장을 낸 것이다.
처음에는 많은 한인들이 ‘과연 장사가 될 것인가’라는 비난도 있었다.
아로마 윌셔 센터 내 ‘STARBUCKS’ 점과 하이랜드 점 등 강력한 경쟁점이 주위에 즐비하기 때문이다.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업한 지 한달 반 여가 지난 지금은 부쩍 단골손님이 늘었다”며 “영어가 익숙치 않은 고 연령층 한인 고객들이 커피를 즐기러 업소를 많이 찾는다”고 아르바이트 종업원은 전했다.
독특한 실내 디자인, 보다 저렴한 가격 그리고 철저히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한인이 창업한 ‘AMERICANO’ 커피 전문점이 주류사회에도 널리 알려져 체인점으로 거듭나길 기대해본다.
[취재, 사진 – 박상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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