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닥극장을 가득 메운 3천 여명의 관객들은 뮤지컬 공연의 막이 내려지자 일제히 극장이 터질 듯한 환호성을 내질렀다.
특히 이번 공연을 관람한 1.5세, 2세들도 산 교육의 현장에 감동해 아낌없이 박수갈채를 보냈다.
관람을 마친 많은 한인들은 입을 모아 뛰어난 작품성을 극찬하며 놀라는 모습들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명성황후’ 뮤지컬 공연은 첫날부터 외국인 입장객들이 몰려들어 공연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이들 외국인들은 자막을 보면서 지난해 난타공연 이후 또 다시 미주지역에서 펼쳐진 동양 뮤지컬에 흠뻑 빠져들었다.
관람 한인들은 “미국 뮤지컬과 비교해도 작품성에 있어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라며 “한인들의 품위까지 함께 높여주는 것 같아 더 기쁘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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