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테니스 인터넷으로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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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한 나체촌에서 개최되는 ‘누드 테니스 대회’가 인터넷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라고 CNN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나체 관객 1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나체의 남녀 테니스 선수 20명이 2천달러(약 2백40만원)의 상금을 놓고 시합을 벌이며, 네티즌들은 웹사이트(www.TennisInTheBuff.com)에서 10~13달러의 요금을 지불하면 2시간 분량의 녹화 화면을 볼 수 있다.

.주최 측은 “나체로 화면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의 승낙을 얻어야 하므로 녹화 테이프는 편집을 거쳐 오는 14일 웹사이트에 올려질 것” 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누드 배구대회 등 후속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회 관계자는 “선수들의 기량은 뛰어나지만 외모는 평범하다”며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모델을 기대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신은진 기자  [email protected]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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