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성은 유방이 작고 섬유조직이 많으며 40대에 유방암이 많으므로 유방을 스스로 만져 진찰해보는 유방진찰법이 경제적이며 효과적이다.
이 방법은 여성 스스로 매달 한번씩 규칙적으로 반복하여 대개 생리가 끝난 2~3일 후, 폐경 이후 여성은 1일이나 말일에 거울을 앞에 두고 목욕중에 하는 것이 좋다.
유방자가진찰중에 좌우 비대칭이나 유방 또는 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지거나 피부나 유두함몰, 유두분비물이 있으면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자가 진단하는 순서
①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을 살펴봅니다. 유두에 분비물이 묻어 있는지,피부 함몰이 있는지, 비대칭인지를 살펴봅니다.
② 거울 앞에 선 채로 손을 머리뒤로 얹고 앞쪽으로 기울여 유방을 살펴봅니다.
③ 히프에 손을 얹고 몸을 앞으로 기울여 유방을 자세히 살펴봅니다.
④ 왼팔을 올리고 오른손 끝으로 동심원을 그리며 시계방향으로 겨드랑이부터 천천히 유방을 만져갑니다. 원을 좁혀 유두까지 충분히 만져봅니다.
⑤ 젖꼭지(유두)를 가볍게 짜내 분비물이 있나 살펴봅니다. 오른팔을 올리고 왼손으로 오른쪽 유방을 같은 방법으로 진찰합니다.
⑥ 타월이나 베개를 어깨에 받치고 누워서 4,5번의 동작을 반복합니다.
⑦ 항상 동심원으로 유방을 골고루 만져봅니다.
※④번부터는 샤워를 하면서 비누묻은 손으로 진찰하는 것도 편리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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