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 “내 아이를 낳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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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에린 브로코비치>에서 나약한 한 아이의 엄마로서 사회문제와 맞서 싸우는 투사의 연기를 선보여 박수갈채를 얻은 바 있는 줄리아 로버츠가 이번에는 아기 문제로 골머리를 썩고 있다.

로버츠를 괴롭히는 부분은 바로 남편 데니 모더와의 불화설이다. 이미 오랜 기간 불화설이 나돌았던 이들 부부에게 최근 이혼설이 확고해진 이유는 바로 임신문제다.
미국 대중연예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최근 로버츠가 남편 모더에 대한 불만이 극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임신을 원하는 로버츠를 모더가 전혀 도와주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얼마전 오스카상 시상식에 홀로 나타났던 로버츠는 “시상식장에 들어설 때 남편의 에스코트를 받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지만 모더가 이를 단호히 거절했다”며 남편에 대한 불만을 언론에 털어놔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런데 그 이유로 임신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면서 헐리우드에서는 이들 부부가 곧 이혼 법정에 서게 되리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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