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번 찍어야 한 번 넘어갈까. 이제껏 수동적인 사랑을 해온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남자보다 저를 좋아하는 남자만 만나왔어요.”영화배우 장진영은 과거의 사랑법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낯을 가리는 성격이어서 항상 사랑에는 소극적이었다.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다가도 한번 마음을 열고 나면 처음 그대로 남자가 변치 않기를 바랐다. 하지만 처음과 중간,끝이 다를 수밖에 없는 터라 매번 그 사랑은 단단하게 그녀를 얽어매지 못했다. 그 때문일까. 사랑을 선택한 적이 없었다는 그녀는 이젠 능동적인 사랑법으로 바꾸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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