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자 : 캐럴캐릭
역 자 : 지혜연
출판사 : 베틀북(주)(구)자유포럼(주)
열한 살 소년의 눈을 통해 부모의 죽음과 그에 따른 고통 즉 죄책감이나 분노, 친구들의 반응, 무엇보다도 죽음이라는 미지의 사건에 대한 공포를 잘 표현한 동화, 아빠하고 함께 해 보지 못한 일이 너무 많아요. 아빠에게 하지 못한 말도 너무 많아요. 내가 아픈 아빠에게 회를 낸 것은 그것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아요. 그 자리는 누가 채워 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아빠가 내게 남긴 영원한 자리라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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