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쏘렌토가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이 실시한 측면(side-impact) 충돌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4일 NHTSA는 스포츠유틸리티 및 세단 자동차 등 10개 차종을 상대로 실시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기아 쏘렌토와 메르세데스 벤츠 C240, 볼보 XC90이 유일하게 별 5개를 획득, 최우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5스타는 측면 충돌 사고시 운전자와 승객이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5% 이하라는 것을 뜻한다. 같은 테스트에서 BMW 3시리즈와 마즈다 6은 별 3개로 최악의 판정을 받았으며 혼다의 새로운 스포츠유틸리티인 엘레먼트에게는 별 4개 등급이 매겨졌다. 3스타는 측면 충돌 사고시 심각한 부상을 입을 가능성이 11~20%에 달한다.
한편 차량 전복 테스트에선 아우디 TT, 크라이슬러의 콩코드, 포드 머스탱, 메르세데스 벤츠 E320 등이 별 5개를 따낸 반면 도요타의 타코마는 별 2개로 최악의 판정을 받았다.
출처 : 중앙일보 미주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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