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부풀었던 ‘반지의 제왕’안정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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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스타’ 반지의 제왕인 안정환(27.시미즈) 선수의 일본 잔류가 사실상 확정되었다.

안정환의 에이전트인 이플레이어 관계자는 안정환의 유럽진출이 난항을 겪고 있어 일본 프로무대에 잔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또 “안정환의 유럽진출이 좌절되면 한국으로 복귀할 수 없으니 올 시즌은 시미즈에서 마무리하고 내년에 다시 유럽 진출을 노리게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스페인 프로축구 바야돌리드가 이적료 250만 달러(약 30억원)에 영입하는 대가로 유니폼 스폰서비 120만유로(약 15억원)를 구해오라는 조건을 달자 강력히 반발해온 바 있다. 이로써 이천수에 이은 월드컵 스타 ‘안정환’의 꿈의 무대로의 진출은 무산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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