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지구 마틴 러드로우 시의원 – 한인 커뮤니티 현안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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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마틴 러드로우 LA 제10지구 시의원은 피오피코 코리아 타운 도서관 커뮤니티 룸에서 한인 언론과 브리핑을 가졌다. 러드로우 시의원은 이날 한인들의 정치 참여도를 높이고 여론 수렴을 이끌어내기 위해 소규모 비즈니스 업주와 대기업이 참여하는 ‘코리아타운 비즈니스 태스크포스’ 구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러드로우 시의원은 노동운동가 출신답게 그 동안 소외되었던 노동자들의 의견도 수렴할 뜻임을 내비쳐 추후 횡보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브리핑에서 가장 주목을 끈 이슈는 앰배서더 호텔부지 학교건립에 관한 논의였다. 러드로우 시의원은 “학생들의 이익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논란이 되고 있는 앰배서더 호텔 부지에 보다 많은 학교가 건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는 앰배서더 호텔 부지 내 학교 개교에 따른 반대 급부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는 일부 한인 사업주들과 상반된 의견이라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이날 가진 월례 브리핑은 한인타운이 포함된 LA 제10지구를 대표하는 마틴 러드로우 의원 사무실이 지난달 한인 언론을 상대로 시의회에서 토의되고 있는 주요 사안들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월례 브리핑 제도를 정례화한다고 밝힌 뒤 가진 첫 기자들과의 만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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