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27)가 회당 1000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개런티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흥행배우에 등극한 뒤 신중하게 브라운관 복귀작을 고르던 권상우는 최근 고민 끝에 출연작을 결정했다. 올 12월 방영 예정인 STV 드라마스페셜 ‘천국의 계단’(박혜경 극본·이장수 연출)이 그것.
최지우와 서울대 출신 신예스타 김태희가 일찌감치 여주인공으로 결정돼 남자주인공에 관심이 쏠리던 화제작이다. 백화점과 테마파크를 소유한 대재벌가를 배경으로 일과 사랑을 놓고 격돌하는 젊은 남녀의 얘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권상우는 주인공인 재벌 2세 사업가 역을 맡았다.
한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었던 이들이었다. 이런 모든 조건들이 STV ‘태양속으로’ 이후 9개월 동안 줄기차게 받았던 방송 3사의 러브콜 가운데서 최종적으로 ‘천국의 계단’을 선택한 이유다.
권상우·손예진, 함께 데이트하고 싶은 스타 1위
[일간스포츠] 권상우와 손예진이 가을에 데이트하고 싶은 남녀 배우 1위에 각각 뽑혔다. 영화채널 OCN이 지난 달 26일부터 2주간 2400명의 네티즌들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권상우는 36%, 손예진은 35%의 지지를 얻었다.
고수(28%) 조인성(18%)이 권상우의 뒤를 이었고, 여배우 부문에선 전지현(27%) 하지원(25%)이 2, 3위를 차지했다. OCN은 15일부터 18일까지 오전 9시 40분 물고기 자리 동감 등 한국 멜로 영화 4편을 차례로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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