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5000만원’웨딩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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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신은경(30)이 14일 강남 청담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시가 5000만원을 호가하는 한복을 입고 결혼사진을 찍었다.

이날 입은 옷이 고가인 이유는 바로 조선 왕가에서 유일하게 명성황후만이 입었던 ‘적의’를 그대로 재현했기 때문이다. 전통의상 업체인 타래에서 특별히 제작한 이 한복은 1~12등급 중에서 최상위인 12등급 옷으로 옷 전체에 화려한 꿩무늬가 새겨진 게 특징이다. 옷을 입는 법도 복잡해 속옷만 여덟 겹에 저고리 세 겹을 겹쳐 입어야 비로소 매무시가 살아난다. 신은경은 이 한복 외에도 일곱 벌의 한복을 더 준비했다. 이날 촬영은 예비신랑인 김정수씨의 친동생인 김곤수씨가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신은경-김정수 커플은 오는 22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김씨의 홀어머니 임미옥씨와 함께 미국 동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은경 "혜교!들러리좀 서줘"

탤런트 송혜교가 22일 오후 3시30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신은경-김정수 커플의 결혼식장에 들러리로 등장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신은경-김정수 커플의 결혼식에는 이병헌이 사회를 보고, 소프라노가 축가를 부르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이날 결혼식은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처럼 다양한 이벤트로 웨딩마치를 빛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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