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지난달 사상 처음으로 다임러 크라이슬러를 제치고 미국시장에서 매출 3위를 차지한 도요타가 2년내에 포드마저 추월해 세계 2위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도요타와 포드의 판매 격차는 지난해 상반기 25만대에서 올 상반기 10만대로 크게 좁아지고 있다.
도요타는 미국시장 판매실적이 올들어 4.8% 늘고 유럽시장 판매실적도 3% 상승 , GM,포드 등 1-2위 업체들과의 격차를 좁히고 있다. 특히 지난 8월엔 판매실 적이 11%나 급등하며 사상 최초로 크라이슬러를 앞질렀다.
도요타의 실적은 캠리와 코롤라가 이끌었다. 캠리는 올해 승용차 부문 판매 1 위를 차지했고 소형차 코롤라도 올들어 미국 시장에서 포드의 토러스 세단을 앞질렀다. 고급차종에서도 렉서스의 미국 판매대수가 경쟁 모델인 BMW 벤츠 캐딜락 등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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