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지노 딜러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학생만 못하다 . 미국의 수재들이 모이는 이 대학 수학과 학생들은 지난 90년대 자신들의 명석 한 두뇌와 첨단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도박의 도시인 라스베이거스에서 큰 돈을 챙겼다고 ABC뉴스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이들이 주로 이용한 도박은 `블랙잭`. 블랙잭은 카드 숫자의 합을 21 또는 21 를 넘지 않고 근접한 카드 패를 가진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ABC뉴스는 “MIT 수학과 학생들은 높은 숫자의 카드가 나오면 딜러보다 게임자 가 유리하다는 점을 알아채고 이미 돌려진 카드를 역추적해 카드통에 높은 숫 자의 카드가 얼마나 남았는지 예측하는 기법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카지노에 들어서면서 일행중 한명을 정해 카드통에 남은 카드들의 숫자 를 계산하게 만든 후 카드통에 `높은 숫자 카드가 많이 남았다`는 계산이 나오 면 나머지 일행들에게 비밀스럽게 신호를 보내 게임에 임하게 했다. 신호를 받은 게임자들은 거액의 판돈을 걸면서 게임을 했고 높은 숫자 카드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대부분 이겨 큰 돈을 챙길 수 있었다. 만약 `높은 숫 자 카드가 나오기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면 게임자는 게임을 포기하고 그 테이 블을 떠났다. 이같은 방법으로 MIT 학생들은 여러 테이블을 돌면서 거액을 손에 쥐었다는 것 이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