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교통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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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주민들의 통근 시간이 전국 평균보다 거의 2배 이상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텍사스 A&M 대 부설 텍사스 교통연구소가 2001년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전국적으로 운전자들이 연간 51시간을 도로에서 보내는 반면, LA 운전자들은 90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의 뒤를 이어, 샌프란시스코-오클랜드 지역이 68시간을 소비했으며 덴버 64시간, 마이애미 63시간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시카고와 피닉스가 61시간을 소비했으며 캘리포니아의 새너제이도 60시간을 길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인 75개 대도시 지역에서 교통체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6백90억5천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이 조사는 교통흐름에 따른 신호조절 등을 통해 교통체증이 다소 완화되고는 있지만 도로 및 버스, 카풀 레인을 증설하고 출퇴근 시간을 조정해 교통체증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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