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 열기 갈수록 뜨거워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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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커뮤니티 유권자들도 ‘아놀드 슈워제네거’ 열풍

라디오 코리아(AM1230)가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번 주지사 소환 선거에서 리콜 반대가 54.3%를 차지한 가운데 공화당의 아놀드 슈워제네거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37%로 나타나 TV토론 이후 급상승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열풍이 한인 커뮤니티에도 반영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이번 소환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아놀드 슈워제네거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이 같이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민주당 지지세력이 공화당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라디오 코리아(AM1230)가 아침 7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실시한 전화여론조사 결과 405명중 220명은 소환선거에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 부스타만테 후보에 대한 지지는 35명이인 반면 전체 인원 중 36.8%를 차지하는 149명이 아놀드 슈워제네거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지난주 CNN과 US today 그리고 갤럽이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주민들 63%가 리콜을 찬성했으며 찬성한 이들 중 40%가 슈워제네거 후보를 지지하고 잇는 것으로 나타나 25%의 부스타만테 후보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7일로 다가온 사상 초유의 캘리포니아 주지사 소환선거는 본격적인 막이 올랐으며, 과연 리콜이 이뤄질지 또한 이뤄진다면 어느 후보가 당선될지 한인 커뮤니티 또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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