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아시아유럽정상회의)회원국 25개국 중 우리나라의 노령화지수는 32.9로 17위를, 평균수명은 72.4세로 19위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ASEM정상회의를 맞아 ASEM회원국의 자료를 비교·분석한 ‘ASEM국가의 주요통계지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평균수명의 경우 일본이 80세로 1위를 차지해 최장수국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이 스웨덴(78.5세), 이탈리아(78.2세), 프랑스(78.1세)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인도네시아(65.1세)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유년층 인구(0~14세)에 대한 노령층 인구(65세 이상)의 비율을 보여주는 노령화지수는 이탈리아(127.7), 그리스(119.6), 스페인(117.0), 일본(1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필리핀(9.9)이 가장 낮았다.
통계청의 관계자는 “ASEM정상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하면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ASEM회원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회원국에 대해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이번에 조사를 하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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