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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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본보가 취재한 근거를 바탕으로 수출보험공사측이 KDS USA를 비롯 미주 현지 중앙은행을 포함하여 5천만달러에 달하는 소송사건을 제기하여다는 사실을 확인하였고 지난 4주에 걸쳐 집중적인 보도를 하였다. 이번 보도로 수출보험공사측의 소송사건은 커다란 파장을 일으키며 LA 총영사관의 국정감사와 본국 국정감사 등에 태풍 매미처럼 커다란 정치적인 이슈가 되고 있다.

본보는 수출보험공사측과 KDS USA 등에 대해 취재를 더해갈수록 수많은 의혹들이 계속 터져 나왔으며 그 의혹들은 더욱더 크게 증폭되었다. 물론 수출보험공사측 LA사무소 정효섭 소장은 공식적인 인터뷰를 거절하고 본보에 ‘고소하겠다’ ‘소설 쓰지 말라’는 식의 미흡한 대응으로 더욱더 의혹의 꼬리를 물게 한 것도 사실이다.

물론 정효섭 소장 역시 최근 부임하여 금번 소송사건에 대해 명확히 파악하지 못했다고 이해하기에는 미주 LA지역을 담당하는 책임자로써 사태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나 입장 없이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아쉬움 또한 주고 있다.

더욱이 신과장의 경우 지난 8년간 LA사무소에 재직했었고 최초 전화인터뷰 시 본보 기자에게 “KDS USA 등의 미주업체의 신용조사나 평가를 하고 본사에 보고했었다”고 밝혔으며 본보 기자는 수출보험공사측의 입장을 두둔하며 “수출보험한도를 내주는 과정에서 이래저래 약간의 편의를 봐주었는데 결국 돈을 받지 못하게 되고 중앙은행측에도 업무상 과실이 드러나 소송한 것 아니냐?”는 유도질문에 신과장은 “그렇다. 수출보험한도를 내주면서 어느정도 편의를 봐주었던 것이고 중앙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도 그것 때문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중앙은행측은 본보의 취재요청에 적극적인 인터뷰와 관련 내용에 대해 소상히 밝히며 협조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아 수출보험공사측과는 상반되는 자세를 보여주었다.
어쨌든 본국 국민의 혈세로 운영되고 있는 수출보험공사측은 많은 의혹들에 대해 금번 소송의 타당성과 대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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