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인회 파행운행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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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회 건물 매각 등 각종 소송 등에 의해 유명무실한 파행운행을 해 온 ‘한국 노인회’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하지만 순탄하지만은 않으리라는 지적들이 많다.
현 회장인 정의식 씨가 건물매각 등 물의를 일으킨 점을 인정, 오는 11월 경 사퇴의사를 밝힌 가운데 한국 노인회 이사진들은 지난 3일 임시 이사회를 긴급소집, 신임회장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으고 투표 끝에 김준희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한 것이다. 노인회 한 관계자는 “이사회의 대다수 회원들이 정 회장 체제로는 단체 운영이 어렵다고 보고 신임회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하고 진행된 불가피한 절차였다”라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 세 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김준희 씨가 새 회장으로 선출됐으며, 이종구 씨가 수석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하지만 정의식 현 회장은 11월에 사퇴하겠다는 의사는 밝혔지만 나도 모르는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신임회장 선출로 인한 한차례 분쟁은 불가피해보인다. 또한 신임회장 후보 중 한사람였던 정판기 씨는 아예 임시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투표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 또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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