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 미국 이어 세계3번째 유인우주선 발사국으로 우뚝 선 중국

이 뉴스를 공유하기

중국 최초의 유인우주선 `선저우(神舟) 5호’ 가 현지시간 15일 오전 9시 정각에 발사돼 약 10분 후 지구 궤도에 진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중국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유인우주선을 발사한 국가가 되었다. 3개의 모듈로 구성된 선저우 5호는 북서부 간쑤성 주취앤 위성 발사기지에서 우주인대대 소속 양리웨이(楊利偉.38) 중령 한 명을 태우고 창정(長征) 2-F 로켓에 실려 발사된 후 로켓에서 분리돼 지구 타원 궤도로 진입했다. 아시아계 첫 우주인이 된 양리웨이는 발사 30여분 뒤 상황이 양호하다며 첫 교신을 보내왔고, 마침내 중국 당국은 9시42분 선저우 5호의 발사 성공을 전세계에 타전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