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탤런트 신성우가 최근 팬임을 자처하는 40대 초반의 한 여성에게 봉변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신성우는 지난 9월 말 종영된 SBS 주말극 <첫사랑>(극본 고은님·연출 최윤석)의 마지막회 야외촬영 당시 아랍풍의 복장을 한 여인이 “신성우에게 희귀한 LP 레코드판을 선물해야 한다”며 난동을 피워 한바탕 고역을 치렀다.신성우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 10일 “스토커로 추정되는 여성 팬이 동화 속에 등장하는 아랍풍의 특이한 복장을 하고 촬영장에서 난동을 피워 난감했다. 그녀는 눈을 제외한 채 머리와 얼굴을 스카프로 가리고 있었다.성우는 연예계 데뷔 이후 11년 동안 아내를 자처하는 스토커는 물론 알몸을 보여주는 스토커들에게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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