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태권도가 좋습니다.한인들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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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8년 弱冠 19세 나이로 보디 빌더로서 Mr. World 타이틀을 거머쥔 후 오스트리아에서 미국으로 이민해 당대최고의 할리우드 수퍼스타로 자리잡은 슈워제네거가 주지사 소환선거를 통해 마침내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거듭났다.

공화당원인 슈워제네거는 이례적으로 민주당 정치 명문인 케네디 가의 딸이며 뉴스앵커로 더 유명한 마리아 슈라이버와 결혼함으로써 미 주류 정치계와 두루 연결되었고, 영화배우 등 탁월한 사업수완을 발휘해 억만장자의 부를 이뤄냈다.

캘리포니아주는 천문학 적인 적자예산을 기록하는 등 경제 난국을 맞게 되었고 사상초유의 주지사 소환선거가 지난 7일 실시된 가운데 슈워제네거는 선거기간 내내 갖가지 화제를 낳으며 주지사 입성에 성공한 것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그의 영화출연과 사업 등 바쁜 스케쥴에도 불구하고 장애인들을 위한 Special Olympic의 회장직을 역임하며 장애인들의 복지 및 지위 향상을 위해 중국을 비롯 세계적인 홍보활동을 통하여 많은 사회복지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한 Inner City Game을 통한 After School Program을 전국적으로 홍보, 확산해 불우아동을 위한 방과후 교육운동을 벌임으로써 어린이 교육에도 특별한 공헌을 한 바 있다.

슈워제네거는 정치계 초년생 임에도 불구하고 부인인 슈라이버가 민주당인 점을 감안, 민주당 공화당 할 것 없이 정계 및 재계의 관록있는 전문가 들을 골고루 고문으로 등용함으로써 과거 같은 배우출신 레이건 대통령 스타일의 지도력을 보여주며 캘리포니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화에서 보여주듯 보디빌더 출신인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무술에 능하고 관심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이름이 붙여진 태권도 대회가 있어 이를 소개하며, 이들 한인 사범들이 조만간 개최 예정인 ‘무도인들의 한마당’에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초청되어 참석할 것으로 보여 오랜만에 한인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펼쳐질 전망이다.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그를 세상에 널리 알린 영화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포함, 수많은 액션 연기를 위하여 무도 고수들과 가깝게 교류해왔다. 매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시에서는 선수 10,000 여명과 관중 80,000 여명이 어우러지게 되는 세계 태권 무도게임 ‘Battle of columbus’가 한인 최준표(태권도 공인 9단) 사범의 주최로 열려왔다. 이 대회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국기원 인정 태권도 5단 을 수여 받았고, 이러한 것이 인연이 되어 이듬해부터는 아예 대회명 자체가 ‘Arnold Battle of columbus’로 개명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 내 한국 태권도의 대부로 잘 알려진 이준구 씨에게 미국 ‘최고 무도인상’을 증정함으로써 한국 고유 무도인 태권도와 한국의 열렬한 후원자로 자처하기도 했다.
이렇듯 한국인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이준구, 최준표 사범 등이 주축이 되어 조만간 코리아타운에서 개최 예정인 ‘무도인들의 한마당’ 잔치에 참석해 한인들과의 친분교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LA지역 담당자인 현영수 사범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캘리포니아 주의 주지사에 오른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오래 전부터 우리들과 친구로 지내왔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행사문의 : LA지역 담당자
현영수 사범 / (310) 371-8959

박상균<취재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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