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켓파업에 이어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A)도 지난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2천5백여명의 MTA 노동자를 대표하는 통합환승노조(ATA)와 MTA 당국간에 지난 12일 저녁까지 벌였던 의료보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파업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MTA정비사 노조는 1차적으로 14일 새벽12시01분을 기해 파업에 돌입했다. 이로인해 평상시 1시간정도의 출퇴근 시간이 30분에서 1시간가량 추가로 소요될 정도로 교통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프리웨이는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모든 차량이 몰려들어 심각한 교통대란을 이루고 있다.
한 시민은 “아침 기상시간을 1시간이상 앞당겨야 출근을 제때 할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고 불편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금번파업으로 버스의 1일 수송객 40만명 LA 승객에게 커다란 불편을 안겨주고 있어 당분간 불편과 교통대란은 불을 보듯 뻔할 것으로 내다 보인다.
<황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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