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가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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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사건으로 ‘커트’(법정)에 회부된 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가드 코비 브라이언트(25·사진)가 ‘농구 코트’로 돌아온다.

레이커스의 필 잭슨 감독은 22일 기자회견에서 “23일 애너하임의 애로우헤드 폰드에서 벌어지는 LA 클리퍼스와의 시범경기에 코비를 출전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름캠프 이후 처음으로 경기세 나서게 된 브라이언트는 “8년째의 프로생활이라 긴장되진 않는다. 연습부족으로 폭발적인 파워는 떨어졌지만 코트안에서 예전의 리듬을 찾고 싶다”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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