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회장 “엔 더 올라야!”“시장개입은 불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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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릭 왜고너 美 GM회장은 21일 최근의 엔화환율에 대해 “적정한 수준에 접근하고 있으나 엔화가치가 조금 더 높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4일 개막한 도쿄(東京)모터쇼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중인 왜고너 회장은 아사히(朝日)신문과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일본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공정 하지 못하다”고 비난했다. 왜고너 회장은 달러당 110엔을 밑도는 최근의 환율에 대해 “일본의 구매력으로 보아 달러당 110엔이 엔화강세(円高)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본정부의 외환시장 개입은 “엔화가 적정한 수준이 되는 것을 방해 하는 행위로 공정하지 않다”면서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일본은 수출의존적인 체질 에서 벗어나 내수주도의 경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 위앤(元)화 절상요구에 대해 “GM은 중국 내수를 위해 진출해 있기 때문에 큰 영향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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