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씨 27일 워싱턴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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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전 노동당 비서 황장엽씨가 지난 97년 한국 망명이후 드디어 이번주 미국 워싱턴을 방문하게 된다. 황 씨는 미국의 인권단체인 디펜스 포럼 초청으로 미 국무부가 내준 관광비자를 받아 워싱턴을 약 1주일간 방문하게 되는 것이다.

황씨의 워싱턴 체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오는 31일(한국시간) 워싱턴 하원 별관에서 디펜스 포럼이 주관하는 정례 포럼에 참석해 연설하고 참석자들과 일문일답을 하는 것만이 외부에 공개되었다. 나머지 일정은 한미 당국간 합의에 따라 황 씨의 신변보장과 만약에 발생할 지도 모를 불상사에 대비,그의 워싱턴 도착부터 시작되는 나머지 모든 워싱턴 일정을 대외비밀에 부치기로 했기 때문이다.

알려진 것은 황 씨가 워싱턴 인근 국제공항에 도착해 8일간 워싱턴에 머문 후 내달 4일 귀국할 것으로만 알려졌다.

황 씨는 내달 4일까지 머물며 존 볼튼 국무부 군축안보담당 차관 및 제임스 켈리 동아태담당 차관보 등 국무부 관계자들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및 국방부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하지만 이와 관련 황장엽 씨와 볼튼 국무차관 간의 면담계획은 상황에 따라 아직 유동적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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