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033540)은 파라다이스 전낙원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오래 전부터 증권가에는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전낙원 회장은 과거 카지노 업계 대부로 군림했었고, 역시 이 회사의 대주주로 있는 ㈜파라다이스의 대표이기도 하다.
파라텍(033540)은 소방관련 산업을 주업종으로 하고 있는 코스닥 기업이다. 기계 및 장비 제조의 분야로서 소량 다품종의 제조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 용도는 건설산업 분야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품목으로서 화재의 초기감지 경보 및 진화를 시키는 장비로서 건축 중 소방에 관한 분야의 제품을 개발하는 업체이다.
일단 기술적인 투자분석을 살펴보기로 하자.
일봉 지표에서 보여지듯 현재 12,000원대를 횡보하고 있는 이 주식은 현재 숨고르기 상태로 볼 수 있다. 큰 거래 없이 어떠한 큰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지난 7월 이후에는 1만주 미만의 거래량을 보이며, 별다른 방향성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하지만 여러가지 기술적 분석지표들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일단 전 저점 12,000원 밑으로 두 번 정도 쌍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이한 점은 지난 9월 9일 거래에서 고가 14,800원, 저가 12,300원을 오가는 큰 변동폭에서도 1,000주가 조금 넘는 바닥거래가 이뤄줬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다지 출회될 물량이 없음을 의미한다.
일단 기술적으로는 15,000원대 초반까지의 단기 급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 이는 역설적으로 큰 매물부담이 없다는 얘기. 지난 수개월에 걸쳐 거래량이 1만주 미만임을 감안할 때 거액의 투자는 리스크가 있어 보이나 소액의 베팅은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만약 거래량이 5만주 이상 실리며 지난 6월과 7월 두차례 돌파를 시도햇던 전고점 16,300원을 뚫고 돌파한다면 큰 매물이 없어보여 2만원까지의 큰 시세도 기대해 볼만하다.
파라텍(033540)은 전낙원, 전필립 두 부자가 관련된 회사와 본인들이 대주주 지분 60%를 큰 변동 없이 소유하고 있어 유통물량이 적다는 것이 강점이자 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유통물량의 희소성으로 인해 거래량이 급감해 있다는 것은 반증적으로 무상증자, 액면분할 등 호재성 뉴스를 동반한 상승의 가능성이 다분히 있어 보인다.
<박상균 기자>
[이 정보는 단순히 기술적 분석 투자정보입니다. 투자에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