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자) 최종 인터뷰를 요청했는데 응할 의도가 있는지
정소장) 현재 진행중인 소송이라 인터뷰를 할 수 없고, 다만 그동안 인터뷰를 거절한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에 전화를 했다
기 자) 본보는 지난 24일 정정보도 요청을 한 내용의 편지를 변호사측으로부터 받았는데, 당시 정은일 소장과 신과장에 대한 기사 내용에 대한 것이었다. 현재 수보측에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은 밝히지 못한 채 관련자인 정은일 본부장과 신과장에 대한 실명 거론 등에 대해 면피를 하려는 것인가
정소장) 우리는 정은일 본부장과 신과장에 대한 추측성 기사만 수정해달라는 것이다. 향응을 접대받는 다는 것에 대해 확인하고 쓴 기사인가?
기 자) 당시 소송이 진행중이라는 이유 등으로 소송과 전혀 별개인 사항에 대한 인터뷰 마저 묵살한 것은 정소장아니였나. 확인기사를 내보낼 기회마저 그리고, 본보 보도에 대한 소명기회마저 수 차례에 걸쳐 제시했었고, 당시 인터뷰 요청 자료 모두를 확보하고 있다
정소장) 우선 금년부터 미주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를 한미신용조사기관에게 의뢰하여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 전에는 디엠비를 통해서 진행했었다.
기 자) 당시 정은일 중장기영업본부장과의 전화통화에서 그는 절대로 KDS USA와 관련한 업무 보고를 받은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지만 신과장은 디엠비를 통해 진행했고, 일정부분 편의를 봐준 것이 있다고 했다
정소장) 우리는 음지에서 조용히 일을 처리해야만 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화가 되는 것이 바람직 하지 않다. 그리고 신과장은 그렇게 얘기한 것이 아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기 자) 당시 신과장과의 통화내역이나 자료를 모두 가지고 있다. 아니라면 도대체 무슨말인가.
정소장) 우리들이 하는 일은 겉으로 드러내고 하는 것보다 조용히 해야 한다. 따라서 기사화를 하지 않았으면 하고, 금번 보도로 인해 상당히 난처해 있다.
기 자) 데스크의 요청에 따라 지난 호에는 기사화를 하지 않았으나, 현재 정은일 본부장과 신과장이 면피를 위해 정정보도 요청을 한 편지를 받고 나서 대대적으로 기사화할 것을 준비하고 있다
정소장) 그렇다면 법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
기 자) 관련자들의 면피를 위해 기사를 쓸 수 없다
정효섭 수출보험공사 소장과의 직격인터뷰
이 뉴스를 공유하기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