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로 나선 John Kerry 민주당 상원 의원 2004년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인 John Kerry 민주당 상원 의원(메사츄세스 주) 이 한인 후원인 20명을 Boston 자택으로 초청 지난 8일 만찬을 가졌다. 과거 민주당 출신 Clinton이 대통령을 역임하던 시절 백악관 보좌관 업무를 수행하였고, 현재 미국 동부 지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Rick Yi’ 씨 등의 주선으로 미 전역에서 모인 한인 후원인들과 가진 이날 만찬 자리에서 경선 후보 John Kerry(잔 케리) 의원은 현 한반도 문제에 대한 그의 진솔한 사견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잔 케리 의원은 “현 Bush 정권이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한반도에 전운을 띄운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라고 지적하고 또한 “현 정권이 UN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이라크를 침공한 행동은 국제 외교정책 발전에 저해가 될뿐더러 미국 자체에도 전혀 도움이 되고 있지 않다”고 비난했다. 이어 잔 케리 의원은 북핵문제와 관련 “6자 회담을 갖기 전에 Bi-Lateral Meeting, 즉 2자 회담을 충분히 활용해 의견 절충이 이뤄진 후 6자회담이 개최되야 한다”는 사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John Kerry 경선 후보는 “Bush 대통령이 내년 중간선거 과정에서 발목을 잡힌 경제와 무리한 이라크 침공 문제로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남은 기간동안 미국민들에게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지 못하면 결코 내년 선거에서 이길 수 없다”고 강력하게 못을 박았다. 또한 이날 만찬에서 John Kerry상원 의원은 “내년 실시되는 대통령 중간선거에 많은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한다”며 “대통령 당락을 떠나서 한국에 대한 관심을 항상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내심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잔 케리 의원은 “한미 양국가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탱크에 치어 젊은 목숨을 잃은 미선, 효순 두 중학생 이야기를 하며, 그 사건은 한미 갈등을 고조 시키는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그러한 사건을 대처하는 양국간 대표들에게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원칙적인 양 사회의 문화양식 및 이념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해결하려다 보니 오히려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고 현정권의 정책을 공격하기도 했다. 현재 여론 조사에 의하면 민주당 대선후보로 나선 9명의 후보 중에 하워드 딘 전(前) 버몬트 주지사가 선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선거 운동을 가장 늦게 시작한 잔 케리 후보진영의 한 관계자는 “현재는 2위지만 그 동안 1위와의 Gap이 점차 줄고 있으며 내년 2월 New Hampshire Primary까지는 Dean후보를 제치고 자신이 민주당 후보 지명을 따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의하면 Bush 대통령을 상대로 중간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는 민주당 후보는 ‘잔 케리’ 의원밖에 없는 것으로 Data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John Kerry 상원의원은 1943년 Denver에서 출생하였으며, Yale 법대 졸업 후 해군 장교로 월남전쟁을 치르며 군복무를 마친 후에는 반전 시위에 앞장서기도 한 인물이다. 변호사로 활약하면서 월남 재향군 협회를 발족하였고, 비교적 젊은 나이인 27세 때부터 본격 정치계에 입문을 하였다. 잔 케리 의원은 입문당시 상원의원이었던 Penn의 외교정책위원회 보좌관으로 정치활동을 시작하여 1982년에 주 부도지사가 되었으며, 1984년 미국 상원으로 선출되었다. 그 후 1990년, 1996년, 2002년 연속 상원의원으로 당선이 되어 19년간의 국정활동을 하고 있는 4선 상원의원이다. John Kerry 의원은 외교 분과 위원회에서 만 활약한 외교정책의 Veteran으로 알려져 있다. John Kerry 의원은 Teresa Heinz와 결혼해 슬하의 5남매를 두고 있다. 그의 부인인 Teresa 씨는 현 Heinz 케찹 사의 회장이며, John 의원과 Teresa 두 부부의 개인 재산을 합치면 6억 달러에 이르는 거부로도 잘 알려져 있다. Kerry상원의원은 오는 12월 9일 LA 헐리우드 영화배우 50명의 주관으로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참석을 위해 LA를 방문할 예정이다. 행사는 ‘Dinner 형식’으로 현 Paramount 영화사 Lansing 회장의 베버리힐즈 자택에서 있을 예정이며, 당대 최고 영화배우 및 사업가들이 참석하는 Big Event가 될 전망이다. 12월 9일 열리는 ‘잔 케리 대통령 후보 후원의 밤’ 행사참석을 원하는 분들은 John Kerry Asian American Caucus 후원협회 회장 Rick Yi 또는 부회장 David Lee, Jason Park에게 연락하면 된다. LA지역 문의: David Lee (213)820 -6397 |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로 나선 John Kerry 민주당 상원 의원 ‘LA’ …
이 뉴스를 공유하기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