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져나온 무기장사 조풍언 “검은 돈” 「미래은행」에 유…

이 뉴스를 공유하기

드디어 터져나온 무기장사 조풍언 “검은 돈”「미래은행」에 유입
DJ 김우중 비자금 추정 미래은행 株 7만주 매입

최근 조풍언씨는 골프장 매입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축척한 재산(유동자산 중 현금)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커다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이미 보도했던 것처럼 조씨는 골프장 매입과 관련해 윌셔은행 민수봉 행장과의 친분을 이용, 윌셔은행을 통해 수천만달러의 골프장 매입 자금을 대출받았으며 기타 소유하고 있는 예금 및 채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드디어 터져나온 무기장사 조풍언 “검은 돈”「미래은행」에 유입
DJ 김우중 비자금 추정 미래은행 株 7만주 매입


최근 조풍언씨는 골프장 매입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가 축척한 재산(유동자산 중 현금)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커다란 관심을 불러오고 있다. 이미 보도했던 것처럼 조씨는 골프장 매입과 관련해 윌셔은행 민수봉 행장과의 친분을 이용, 윌셔은행을 통해 수천만달러의 골프장 매입 자금을 대출받았으며 기타 소유하고 있는 예금 및 채권 등을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최근 조씨가 지난 10월 타운 내 한인은행인 미래은행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던 사실이 수면위로 급부상하면서 갖가지 의혹들이 드러나고 있다.

특히 조풍언씨의 부인 조덕희씨는 현재 미래은행의 2대주주로 미래은행 주식 약 1만주를 보유하고 있고, 이외에도 조풍언씨가 91년도에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인 SR Investment(Small Rock Investment)의 명의로 이름을 따 미주에 설립했다고 의혹을 받고 있는 SR Mutual Investment INC가 상당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씨가 의도적으로 타인명의(Front)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을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조씨가 이외에도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미래은행 주식 확보를 했을 것이라는 추측까지 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이는 이미 지난 호에 보도한 조풍언씨의 미주회사로 알려지고 있는 SR 뮤추얼회사(SR Mutual Investment INC)에 대한 기사로 인해 미래은행 이사진들과 금융계에서는 커다란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 또한 이사진들간의 내분을 일으키기도 한 원인들 중 하나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이사진들은 이 사안으로 인해 사태 수습을 하기 보다는 이미 감정싸움으로 번져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취재에 따르면 조풍언씨가 최근 매입한 CCC골프장은 뉴스타 부동산 남문기씨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미래은행 주식증자 참여에도 남문기씨와 모 은행 행장의 역할이 있었다는 설이 타운 내에서 기정사실처럼 받아 들여지고 있다.

황지환 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부인 이덕희씨·SR 뮤추얼 투자 회사 통해 지분 5%선 확보 미래은행 2대주주로 급부상
일부 주주·이사들 조씨 타인명의 주식보유 「의혹」제기 은행감독국에 자금출처 조사 의뢰

조풍언씨의 부인 조덕희씨 미래은행 2대주주 SR 뮤추얼 투자회사도 미래은행의 주식 상당수 보유

최근 조풍언씨가 골프장 매입에 적극성을 띄면서 타운 내 윌셔은행을 통해 1,300만달러 대출금을 받았다. 조씨는 최근 팜데저트와 CCC 골프장 매입을 완료함으로써 3개의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씨의 골프장 매입행각에 대해 “그가 축적한 검은 돈을 별다른 수익을 내지 못하는 예금이나 채권보다는 경기하향 곡선과 함께 추락한 부동산(골프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왜냐하면 조씨는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의 매입보다는 현금 유동성이 뛰어나고, 일시적으로 가격이 하락한 골프장과 같은 특별한 부동산을 통해 자신의 검은 돈을 관리 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조씨가 CCC골프장 매입을 위해 내세운 SR Mutual Investment로 인해 엄청난 의혹을 불러오고 있다.

SR Mutual Investment는 미래은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조씨의 SR Mutual Investment은 상당한 미래은행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부인 조덕희씨도 미래은행의 2대주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래 조씨의 SR Mutual Investment는 지난 10월 주식 청약시 약 140만달러를 신청했으나 주식청약 경쟁률이 높아져서 약 70만달러에 달하는 주식만을 청약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주당 공모 가격은 10.30달러였음)

이미 보도했던 것처럼 SR Mutual Investment는 조씨가 지난 91년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인 SR Investment의 이름을 따서 미주에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어떻게 SR Mutual Investment가 미래은행 주식 청약을 공교롭게 조씨의 부인 조덕희씨와 함께 신청했는지 의아해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다분히 조풍언씨가 의도적으로 자기 부인을 통해 미래은행 주식을 보유하는 것 말고도 타인명의(Front)로 주식을 보유하기 위해서 선택한 방법이라는 것이 지배적인 견해이다.

그리고 SR Mutual Investment도 역시 페이퍼 컴퍼니일 것이라는 관측 속에서 만일 이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조씨는 최근 발빠른 행보를 보이는 이유가 가속도로 미주로 유입되는 자신의 검은 자금관리를 위해 창구역할을 할 루트가 필요했을 것이라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이다. 미래은행 1대주주로 알려지고 있는 김승희씨도 역시 조풍언씨의 Front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마저도 제기되고 있어 일파만파로 사태가 불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본보가 지난 호에 보도했던 SR Mutual Investment사에 대한 기사로 미래은행측과 미래은행 이사진들이 발칵 뒤집히면서 이사진이 양분화되어 내분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으며 격한 감정싸움으로 번지고 있어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조씨 모 은행 행장 소개로 뉴스타 남문기씨와 연계

현재 미래은행의 주식은 총 160만주. 조덕희씨는 1만주, SR Mutual Investment도 상당한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조씨는 이미 미래은행 주식을 상당부분 장악하여 경영권까지 넘볼 심산으로 SR Mutual Investment와 자신의 부인, 그리고 일부 자신의 인맥을 앞세운 Front를 활용하여 미래은행 주식확보에 열을 올렸다는 의혹이 미래은행 일부 이사진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이과정에서 SR Mutual Investment는 이미 지난 91년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 SR Investment의 이름만 빌려 미주에 설립한 법인일 것이라고 하며 미래은행 내부 분위기는 줄초상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왜냐하면 현 금융감독국의 규정에 따르면 타인명의로 주식을 보유했다는 것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해당은행은 물론 당사자들에 대한 처벌도 엄격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조씨가 미래은행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 것일까?
현재 타운 내에서 들리는 말에 의하면 불가분의 관계인 조씨가 모 은행 행장의 소개로 뉴스타 부동산 남문기씨와 함께 미래은행 주식청약을 권유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남문기씨가 오랫동안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적절한 자금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미 그전에 조씨가 구입한 CCC골프장은 뉴스타 부동산 남문기씨가 브로커 역할을 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조씨와 남씨가 어느 정도 알고 지냈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그렇게 시작한 조씨가 최근 미래은행 주식확보에 주력했던 이유가 무엇일까?
김대중 정권이 물러나면서 조씨가 보유하고 있는 검은 돈을 홍콩계좌에서 서서히 미주로 가져오고 있지만 이를 감당할 만한 마땅한 투자처가 없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김대중 정권이 교체되기만 눈치를 보고 있던 조씨는 홍콩 등지에 숨겨놓은 자금을 서서히 미주로 유입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고자 했고, 마땅한 투자처의 물망에 오른 것은 최근 그가 매입한 골프장과 은행의 자금 예치 뿐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최근 조씨의 은행설립이라는 카드와도 무관하지 않다는 것이 지배적이다. 신규은행을 설립하는 복잡한 프로세스를 벗어나 이제 출발하는 은행지분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쉽다는 판단을 했으리라는 추측이다. 더욱이 현 미래은행 이사진에도 조씨와의 친분이 있는 인물들도 많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K,C씨 등 타운 내 이미 알려진 인물이기에 신빙성을 더해주고 있다.

따라서 현재 조씨의 검은 돈은 그동안 빙산의 일각만이 미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정권이 바뀌면서 눈치만 보던 조씨는 최근 발빠른 행보를 보이며 속속 유입되는 검은 돈을 관리하기 위해 은행설립을 꿈꾸고 있는 듯하다.

더욱이 이미 언급했던 것처럼 지난 91년에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 컴퍼니 SR Investment의 명칭을 따 미주에 설립한 SR Mutual Investment가 CCC골프장 등의 매입과 미래은행 주식보유에 창구역할을 한 것도 이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미래은행 이사진 내분 감정싸움으로 비화

미래은행 이사들은 조씨의 주식청약과 관련해 상당한 의혹들을 주장하며 양분화 되어 감정싸움으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Y측 이사들의 주장은 “조씨가 미래은행 지분을 보유한 목적의 불분명과 주식보유 자금의 투명성 결여, 그리고 일부 이사진들이 조씨의 꼬임에 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조씨가 미래은행 경영권 확보를 위해 투명성이 결여된 자금으로 대리인들을 내세워 지분 늘리는 것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반대측 이사진들은 Y측 이사진들의 주장을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일축하며 “일부 억지를 주장하는 이사들 때문에 은행이 존립위기에 까지 서있다”고 빠른 시간내의 사태수습을 바라고 있다.

그러나 이미 양측 이사진들간의 싸움은 도를 넘어서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고 있어 쉽사리 가라 않지 못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양측 이사들간에 고성과 위협적인 발언까지도 서슴지 않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 진통은 여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여하튼 미래은행의 주식 청약을 계기로 드러난 최근 조씨의 행보가 상당히 가속화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정권이 교체된 이후로도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던 그가 최근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며, 조씨가 대리격인 SR Mutual Investment을 내세워 골프장 3곳의 매입과 미래은행 주식 확보로 경영권 장악을 위한 의혹 등 이곳 저곳에서 그의 움직임이 포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보는 조씨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며 최근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계속 추적 보도 할 예정이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