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국민회관 복원기념식에 ‘예약’이 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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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관 복원기념식에
‘예약’이 웬말?

○ … 오는 9일에 개최되는…

KTAN-TV 광고편집 억망,
시청자 우롱

○ … 요즈음 인기 상한가인 MBC 드라마 ‘대장금’을…

진실게임 “누가 사기 당했나”
○ … 한인사회의 한 단체장이…

나라은행 홍 행장 전격사퇴
벤자민 홍 이사장의 각본대로

○ … 지난 1일 나라은행 홍승훈 행장이…

‘원정출산’ TV프로,
LA동포사회 이미지 먹칠

○ … 국내외로 커다란 파문을 몰고 왔던 ‘원정출산’에…

“LA평통 너무 튄다”
○ … 최근 LA평통(회장 金광남)은…


국민회관 복원기념식에
‘예약’이 웬말?

○ … 오는 9일에 개최되는 국민회관 복원기념식을 앞두고 이미 복원위원회에서 각계에 초청장을 보냈는데 초청장을 받은 사람들은 ‘참석여부를 알려달라’(RSVP)라는 문구에 고개를 갸우뚱.

한 인사는 본보에 전화로 “국민회관 기념식에는 모든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 축하를 해야하는 잔치인데 ‘참석여부’를 알려달라는 문구가 왜 들어갔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라면서 “의전관례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슨 기념식을 치루려는지 한심스럽다”고 한마디.

이 초청장에는 ‘참석여부’를 복원위원회 잔 서 사무총장에게 알려주도록 명기했으며, 기부금 요청서까지 들어 있어 항간의 소문대로 홍명기 회장이 계속 국민회관을 운영할 속셈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더구나 기부금 요청서에는 최고 10만 달러 이상에서 최하 100 달러까지를 바라고 있다고 전한 한 인사는 “기부금은 1 달러라도 받아야 하는데 참석자들에게 최저 100 달러를 요구하는 행위도 문제”라고 지적.

<예의도 제대로 갖추지 않은 복원위원회가 운영까지 욕심을 낸다니 문제입니다>

KTAN-TV 광고편집 억망,
시청자 우롱

○ … 요즈음 인기 상한가인 MBC 드라마 ‘대장금’을 방영하면서 중간중간 짤라 먹어 비난을 받고 있는 한국일보 계열의 KTAN-TV가 방송사고를 연발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KTAN 방송은 최근 뉴스방송후에 나오는 광고시간에 엉뚱한 내용이 방영되어 시청자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이 방송은 지난달 26일 밤 9시 MBC 뉴스를 방영하던중 중간 광고시간에 느닷없이 ‘미주통일신문TV’ 자막이 나오면서 “지금까지 미주통일신문TV 방송이었습니다”라는 안내방송까지 흘러나왔다.

실지로는 MBC뉴스가 방송됐다. 이어 뉴스가 끝난 후에 다시 나오는 광고시간에도 ‘미주통일신문TV’ 안내방송이 또다시 나왔다. 한번도 아니고 30분 뉴스시간 동안에 똑 같은 방송사고를 두번씩이나 내고 말았다.

이 같은 방송사고는 그 날 뿐 아니라 추수감사절 주간 전후에 수차례 발생했다. 이 같은 사고는 KTAN측이 방송진행 상황에 대해 어느 누구도 체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이고, 이는 바로 시청자를 무시하는 행위인 것이다.

< KTAN 방송, 정말 제대로 된 방송입니까?>

진실게임 “누가 사기 당했나”

○ … 한인사회의 한 단체장이 TV프로그램에 나와 “모 단체장으로부터 30만 달러의 사기를 당했다”고 전격적으로 폭로하자 수일 후에는 이에 대항하는 신문 광고가 게재되 눈길을 끌었다. 동포사회에서는 “누가 진짜로 사기 당했는가?”로 흥미를 나타내는 등 사태추이를 바라보고 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최근 채널18의 ‘미주통일신문TV’의 인터뷰시간에 초대된 이북5도민회의 金호정 회장이 C모 전 한인단체장으로부터 사기를 당했다고 발표함으로써 시작됐다. 그는 “문제의 단체장이 자신의 30만 달러를 빌려 간 후 파산신청했다”면서 분노를 나타냈다.

이 같은 발표가 있자 수일 후 일간신문에 ‘이북5도민 金호정 회장으로부터 고소나 피해를 당한분들의 모임을 JJ그랜드호텔에서 개최한다’는 광고가 게재됐다.

내용으로보아 TV에서 보도된 金 회장의 발언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 같은 TV방송과 신문광고에 접한 동포사회는 “누가 진짜 피해자인가”로 수근수근.

<원래 가해자보다는 피해자가 발 뻗고 자는 법입니다>

나라은행 홍 행장 전격사퇴
벤자민 홍 이사장의 각본대로

○ … 지난 1일 나라은행 홍승훈 행장이 전격 사퇴라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 많은 금융권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에 대해 ‘젊은 홍 행장 죽이기’, ‘민 킴전무를 행장직 수여’ 등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다.

특히 홍 행장의 전격사임 뒷배경에는 벤자민 홍 이사장의 결정에 따라 이루어 진 것이라는 금융권 관계자들의 전언에 따라 벤자민 홍 이사장에 대한 비난의 화살도 빗발치고 있다.

더욱이 벤자민 홍 이사장은 임시 행장직을 맡아가며 타운내 모 은행 인수전에 자신이 뛰어들어 제 2의 르네상스를 이룩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모 은행 지점장은 벤자민 홍씨가 마치 나라은행이 자신의 소유은행인 양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민킴 전무를 행장으로 이끌어 내기 위한 전초전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벤자민 홍 이사장님! 나라은행은 홍 이사장님 소유가 아닙니다. 젊고 유능한 금융 전문가에게 일을 맡기시고, 남은 여생은 가정을 돌보며 여유롭게 지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혹시 돌볼 가정이 없어서 나라은행 본점 건물에 사무실까지 얻고 임시 행장까지 맡은 건 아니시죠? 아름답게 물러나야 그 이름과 명예가 오래 지속될 것입니다>

‘원정출산’ TV프로,
LA동포사회 이미지 먹칠

○ … 국내외로 커다란 파문을 몰고 왔던 ‘원정출산’에 대해 TV프로그람에서도 취급해 또다시 경감심을 높여주고 있다. 최근 KTE 방송은 KBS제작의 ‘부부 클리닉’이라는 프로의 한 주제인 ‘원정출산’ 문제를 방영했다.

이 프로는 LA지역에서 ‘원정출산’을 다루는 의사가 돈만 알고 부실한 진료를 하는 의료진으로 묘사했으며, 산후조리원들도 산모들의 돈을 뜯어먹는 부류들로 그렸다. 또 이 프로에서는 LA에 ‘원정출산’한 산모가 무리한 과정 때문에 유산하는 사건도 소개하는 등 여러가지 비리를 실감있게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사실에 근거한 스토리이기에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한다.

‘부부 클리닉’은 부부간에 야기되는 문제점을 상담하는 프로인데 이번 프로에서는 한 교사 부인이 분수에 넘친 ‘원정출산’을 감행해 남편으로부터 이혼요구를 당하는 주제였다. ‘원정출산’ TV프로로 LA한인사회가 또 한번 망신당했다.

“LA평통 너무 튄다”

○ … 최근 LA평통(회장 金광남)은 평양의 대동강 근처에 꽃 단지 조성 등을 포함한 대북교류사업을 뉴욕과 워싱턴 평통과 공조한다고 발표됐다. 이들 평통은 북한 유엔대표부와도 교섭해 남북교류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코리아타운 일각에서는 “평통이 원래의 임무인 해외동포사회의 통일자문활동도 제대로 하지 못하면서 너무 튀는 것 같다”면서 “무언가 새로운 것을 해보려는 의욕은 좋으나 평통이 해야 할 과제부터 해야 할 것”이라고 충고.

또 한편에서는 “평통에 있는 일부 친북인사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닌가”라고도 말하고 있다. 金광남 LA평통회장은 아직도 평통의 기본임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가지 사업활동을 구상하고 실천해보려는 의욕은 좋으나 해외 평통의 임무는 어디까지나 통일에 대한 자문역할이다.

실제적인 활동은 많은 한인단체들을 통해서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다. 평통이 한인회나 다른 전문봉사직 단체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평통이 방향없이 기어가지 않도록 주위에서 보살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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