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 감소,가정 폭력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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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운전 감소,가정 폭력 발생

술자리가 많은 연말인데 한인들의 음주운전은 오히려 줄고, 화목해야할 가정에서는 폭력사태가 더 빈발하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음주운전은 경찰의 단속강화로 택시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부쩍 늘면서 적발 케이스가 줄고 있으나 가정폭력은 모임이 잦은 연말을 맞아 성격차이 등이 불거지면서 더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경찰기관과 한인 변호업계에 따르면 동창회 송년모임 등 각종 모임으로 음주량이 늘어나는 11월과 12월 현재 음주운전으로 검거되는 한인 운전자들은 평소보다 오히려 15% 가량 줄고 있는데 반해 가정폭력 사범은 더 느는 추세라는 것이다.

LA경찰국(LAPD) 수사관계자는 “LA시에서 음주운전으로 검거되는 한인 운전자가 이전에는 일주 평균 2~3명에 달했으나 지난 11월 이후 2~3주에 한 명에 불과할 정도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는 한인이 크게 감소했다”며 “이는 경찰력 부족으로 모든 차량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단속의 헛점도 있지만 최근 택시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크게 늘어난 때문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단속을 통해 적발한 한 택시회사로부터 압수한 장부에는 그동안 한인 고객들을 태운 운행 상황이 빼곡히 적혀 있을 정도로 택시를 이용하는 한인들이 상당수에 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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