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국제 공항 새로운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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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국제 공항 새로운 변신

미국 로스앤젤레스공항 톰 브래들리 국제선 터미널이 2억2천500만달러의 예산이 투입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로스앤젤레스시(市)는 지난 8일 수하물처리 시스템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내부 시설을 개선하고 벗겨진 페인트를 모두 제거하는 등 20년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임스 한 LA 시장이 이미 발표한 90억달러 규모 LA 공항 현대화작업과 별도로 진행될 톰 브래들리터미널 시설개선 공사는 내년 여름에 착공돼 오는 2006년말 혹은 2007년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LA시는 지난 1998년 이후 국제선 터미널 내부를 리모델링하는 계획을 세우고도 그 성과가 지지부진했으나 ‘9.11테러’이후 승객 및 수하물 보안검색 강화노력 등 적극적인 시설개선 작업에 착수했다.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 시애틀, 피닉스 등 과거 LA공항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시설들은 이미 지난 10년 동안 개선 작업에 착수했으며 특히 샌프란시스코 공항은 8억5천만달러를 투입해 3년전 새 국제선터미널을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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