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부상자 80% “사전준비 운동 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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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장 부상자 80% “사전준비 운동 안했어요”

넘어질땐 폴 놓고 옆으로 쓰러져야…
모드는 엉덩이 패드 같은 장구 필수
스키·스노보드의 계절이 왔다. 스키·스노보드는 값비싼 겨울 스포츠로 꼽혔지만, 이를 즐기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이제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지난 83년 첫 집계에서 연 8만여 명이던 스키 인구는 2001년 400만명, 2002년에는 450여만명으로 늘었으며, 올 겨울에는 이보다 10~20% 늘어난 550여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스키는 관절 조심=스키는 최고의 겨울 스포츠이지만, 부상 위험을 지나쳐서는 안된다고 전문의들은 경고한다. 스웨덴의 연구에 따르면 스키인구 1000명당 3~7명의 부상자가 발생한다. 경력은 1년 이내의 초보자가 전체 부상자의 32~35%나 차지한다.

대한정형외과 학회 자료에 따르면 스키부상 부위는 다리가 가장 많고(72%), 팔(20%), 복부(3.6%), 머리(3.1%) 순이다. 다리 손상 중에서는 무릎이 절반(46%) 에 가깝다.

따라서 넘어지는 요령이 매우 중요하다. 넘어질 때는 손가락과 손목을 보호하기 위해 먼저 폴을 놓아야 한다. 나누리병원 장일태 원장은 “폴을 버린 다음에는 양팔을 앞으로 뻗고 다리를 모아 옆으로 쓰러져야 무릎이 꺾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키 부상자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사전준비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10명 중 8명(77%)에 이르므로, 사전준비 운동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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