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총선에서 LA출신의원 당선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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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에서 LA출신의원 당선될까?
○ … LA출신으로 서울에서 활약하는 국회의원으로 …

나성영락교회 박 목사의 아름다운 은퇴
○ … LA한인사회의 대표적 기독교회인 나성영락교회의 …

국민회관 운영 가로막는 복원위원회
○ … 국민회관복원위원회(회장 홍명기)가 …

라디오코리아 전 회장의 석고대죄(?)
○ … 지난 21일 밤 TV 뉴스를 시청하던 한 동포는 …

총선에서 LA출신의원 당선될까?

○ … LA출신으로 서울에서 활약하는 국회의원으로 유재건(66. 열린우리당)의원과 박원홍(61.한나라당) 의원이 있다. 이 두 의원은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힘겨운 운동을 하고 있어 LA동포사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유재건 의원은 지역구인 성북 갑구에서 출마할 예정인데 당일각에서는 “그만 나오고 후진에게 물려주는게 어떠냐” 소리를 듣고 있다는 것. 유 의원은 지난번 전당대회에도 대표경선에 나섰으나 주목을 끌지 못했다. 현재 성북 갑구에는 후배인 이철(55) 전의원이 도전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선거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박원홍 의원은 서초 갑구에서 출마할 예정인데 지난번 썬앤문에서 돈을 받았다는 언론보도로 역시 힘겨운 선거전을 예상하고 있다. 더러운 돈이 아니라 지역구 소재의 기업으로부터 정치자금을 받은 것인데 요즈음 하도 부정자금 조사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무더기로 이미지에 손상을 입고 있다. 박 의원은 당에서 공천을 공식으로 받으면 당선은 거의 확실한 지지를 선거 구민들로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을 두고 최근 개국한 ‘라디오코리아’의 金건진(60) 사장과 오렌지카운티의 金재수(46) 변호사 등이 한나라당에 공천신청을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는 金건진씨에 대해 국회의원을 나가기 위해 라디오방송 사장 타이틀을 거머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을 품기도. 또 DJ 아들 金홍걸 비리사건을 담당한 金재수 변호사가 DJ로부터 방해공작을 받지 않을까 관심을 두기도.

<이래저래 4월 총선 흥미가 더해갑니다>

나성영락교회 박 목사의 아름다운 은퇴

○ … LA한인사회의 대표적 기독교회인 나성영락교회의 박희민 목사가 16년을 담임목사로 사역한 후 지난달 18일 후임 임형천 목사에게 당회장을 인계하고 물러났다. 이 같은 인계에서 중요한 것은 박 목사가 원로목사로 교회에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영락교회를 떠났다는데 의미가 있다.

교회측에서는 원로목사로 남아있으면 생활비와 선교비 등을 계속 지원할 뜻을 밝혔으나 박 목사는 “후임 목사를 위해서나 교회를 위해서 떠나야 한다”고 결심을 굳혔다는 것. 원로목사로 있으면 공연히 신도들 사이에서도 원로목사를 따르는 사람들이 생겨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뜻도 들어 있어 교계에 아름다운 충격을 주고 있다.

지금 LA한인사회의 누구나 잘 아는 대형교회에는 원로목사가 계속 한 자리를 지키고 있어 누가 교회의 진짜 사역자인지 가끔 분간하기가 힘들다. 일부 신도나 단체들이 찾아가 “대회장”이니 “명예XXX” 등등 타이틀을 주면서 행사를 부추기면 그저 ‘아직도 내가 교계 우두머리’라며 덥석 맡고 있어 평신도들이나 교역자들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성경에는 “첫째가 말째되고 말째가 첫재되느니라” 구절이 있다고 합니다>

국민회관 운영 가로막는 복원위원회

○ … 국민회관복원위원회(회장 홍명기)가 회관의 관리운영을 방해하고 있다. 지난번에는 2월께 회관운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하더니 지난21일 기금전달식에서 복원위원회측은 “아직 보수시설이 완결되지 않아 4월께 완전복원을 할 예정”이라며 “운영문제는 완결시점에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표명.

지난해 12월9일 복원위원회는 ‘기념관개관’이란 애매한 명목으로 기념식을 가지면서 국민회관에 대한 영향력을 계속 행사해 동포사회에 빈축을 받아왔다.

복원위원회측은 “수리할 부문이 완결될 때까지”라는 애매한 조건을 달고 계속 국민회관의 영향력을 지속시키는데 대해 한 동포는 “회관을 수리하고자 하면 1년도 걸리고 10년도 걸리는데 마르고 닳토록 회관을 복원하겠는가”라면서 “복원위원회와는 별도로 교회측과 한인사회는 하루 빨리 운영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본보에 제의.

이날 복원위원회측은 전체 42만달러를 모금했다며 다시 또 12만 달러를 모금할 예정이라고 밝혀 일부에서는 “결산보고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또 모금을 한다니 동포사회를 봉으로 아는 것이 아니냐”며 흥분. 한편 복원위원회에 속한 金모위원은 자신이 국민회관기념관 선물판매점을 운영하고 싶다는 의사를 넌지시 타진하고 다녀 복원위원회가 회관복원을 미끼로 비즈니스를 꿈꾸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국민회관 선물판매점 운영권"을 운운하고 다니는 복원위원회 관계자가 있다니 이제사 속셈이 나타나는군요.>

라디오코리아 전 회장의 석고대죄(?)

○ … 지난 21일 밤 TV 뉴스를 시청하던 한 동포는 “이상한 장면을 보고 놀랐다”고 한마디. 그는 “라디오코리아 이장희 전회장이 ‘방송중단’에 대해 무릎 꿇고 사과하는 모습이 어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동포는 “동포사회에 공인으로서 사과하는 자세는 바람직했으나 함께 일했던 직원들의 문제에 대해서는 해답을 내놓지 않고 무릎만 꿇으면 되는가”라고 일침. 이날 이 전회장은 “라디오코리아 선장으로서 배를 좌초시킨데 사과한다”면서 “앞으로 2개월동안 울릉도에 다녀 올 생각”이라면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서 더 이상 언급을 꺼려 했다고.

한편 라디오코리아의 보도국과 영업국의 일부 직원들은 새인수자 측이 수용했으나 졸지에 직장을 잃은 다른 직원들에 대해서는 구체적 조치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타운에서는 한국어 라디오방송 프로그램을 개국하려는 그룹이 있어 현실화 된다면 라디오코리아로부터 실직된 직원들의 일자리가 생길 것도 엿볼 수 있다.

<예전의 영국의 선장들은 배가 침몰할 때 선원들을 먼저 대피시키고 자신은 배와 함께 운명을 같이 했답니다>

오렌지카운티(OC) 한인회에서 정관개정시비

0…LA 한인회에서도 하기환 씨가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정관을 개정해 1심 재판에서 무효판정을 받은바 있는데 이번에는 OC 한인회(회장 이양구)가 정관개정을 시도하고 있어 출마자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최근 OC 한인회는 회장출마자격에 ‘한인회 이사로 2년 이상 활동한 사람’으로 바꾸려는 시도.

이에 대하여 차기회장에 출마하려는 안영대 씨 측에서 발끈. 이들은 일간지에 전면광고를 내어 “OC 한인회장은 물러가라”며 성토하고 있다. 또 이들은 “현재 회장 측이 자신의 측근인 박철주 이사장을 당선시키기 위해 타 후보들의 출마를 봉쇄하려는 것”이라며 시민운동이라도 펼쳐 막아내겠다고 벼르고 있다.

<메뚜기가 뛰니 무엇도 뛴다더니...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니 모두들 쉬어들 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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