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경제의 버팀목 ‘한인 은행’-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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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내 한인 은행들 중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지점망을 갖춘 나라은행(벤자민 홍 임시행장)은 고객서비스가 최우선이라는 모토아래 지속적인 성장을 꿈꾸고 있다.

현재 나라은행은 LA를 비롯해 오클랜드, 실리콘 밸리, 뉴욕, 시카고, 시애틀 등지에 지점망을 갖추었으며 고객들은 모든 은행업무를 신속하게 처리받을 수 있어 편리한 은행이라는 입소문이 자자하다.


나라은행은 한인계 은행 중, 나스닥에 최초로 상장하였고, 지난 5년간 자본금이 500%이상 증가한 자산 건전성이 튼튼한 은행이다. 지난 해 4/4분기 실적을 보면 2002년 동기간보다 27%가 늘어난 4백만달러의 순이익을 올렸다.

총자산은 13억달러(전년대비 +28%)로 늘어났으며 대출도 37%가 늘어나 10억달러를 달성했다. 예금고는 30%가 증가한 11억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성장세의 날개를 단 것처럼 꾸준한 성장을 해온 나라은행은 이로써 지난 한해 총 1천 4백 30만달러의 순이익을 내어 27%의 총체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은행의 생산성을 나타내는 3대 주요 지표인 자산수익률(ROA), 자본수익률(ROE), 효율성(Efficiency Ratio)도 각각 1.32%, 19.04%, 56.86%로 양호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염을 토하며 성정하는 나라은행임을 확인했다.
그러나 지난 해 시아나은행 합병 및 홍승훈 행장 전격교체, PUB 인수 불발 등 공격적인 경영에서 파생된 불미스런 문제로 한바탕 곤욕을 치뤄 나라은행의 성장가도 발목을 잡았다는 아쉬움도 남았다.

홍승훈 행장의 전격교체로 나라은행 내부 조직이 동요하기도 했으며, 벤자민 홍 임시행장이 PUB인수전에서 쓴 고배잔을 마시게 되면서 그동안 쌓아올린 공적에 치명타를 입게 되었고 높은 성장율이 잠시 주춤거렸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나라은행 벤자민 홍 임시행장은 지난 해 홍승훈 행장 전격사임 및 PUB인수 실패로 인해 조직 내에서 입지가 상당히 줄어들었지만, 후임 행장선출과 관련해 현 이사들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지환<취재부 기자> [email protected]

2003년 27%의 성장세로 매년 상승가도

모토는 “최우선 고객 서비스”
공격적 지점망 확장, 다양한 상품
친절한 서비스, 품격있는 은행

모토는“최우선 고객 서비스” 공격적 지점망 확정

나라은행은 매년 승승장구(乘勝長驅)하며 높은 실적을 올렸던 것처럼 지난 2003년 실적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지난 2003년도 나라은행은 1천4백30만달러의 순이익을 내었고, 전체대비 27%의 고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 2003년 4/4분기 실적을 보면 2002년 동기간보다 27%가 늘어난 4백만 달러의 순이익을 올렸으며, 총자산은 13억달러로 무려 28%가 상승했다. 또한 여타 다른 은행들처럼 저금리 기조에 기반하여 대출부분도 37%가 늘어나 10억달러 대출성과를 달성했다.

예금고도 역시 30%가 증가한 11억달러의 실적을 올려 전반적으로 자산건전성이나 경영실적이 지난 해에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라은행은 미주 한인들의 자금으로 1988년 설립되어 커뮤니티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16여년간 미주 한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나라은행은 전 미주를 무대로 한인 뿐만 아니라 타인종에게도 호평을 받을 정도로 은행 서비스에 심혈을 기울여 거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나라은행은 외환은행 브로드웨이 지점을 인수하는 등 타주 지역에 지점망 확대와 다양한 금융상품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본국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주택담보 대출 상품을 출시하였다.

또한 액사(AXA)어드바이저와의 제휴로 재정설계와 생명보험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곽광을 받아오며 대형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한 수업을 착실히 쌓아왔다. 나라은행은 24시간 인터넷 뱅킹, 팩스 뱅킹 등 “고객 최우선”모토를 실천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았다.

대망의 2004년을 위해 준비하는 은행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나라은행

나라은행은 지난 해 상당한 내부적 진통을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이다. 나라은행 홍승훈 행장이 3개월만에 전격 사임되면서 조직내 갈등을 촉발시켰으며, PUB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벤자민 홍 임시행장은 은행 내에서 입지가 상당히 약화되었다는 평가이다.

이미 보도했던 것처럼 나라은행 이사장이었던 벤자민 홍 임시행장은 PUB인수를 앞두고 홍행장과의 마찰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급기야 홍행장이 물러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했었다.

그러나 벤자민 홍 임시행장이 한미은행에서 나라은행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음으로 양으로 나라은행 성장에 큰 기여를 했던 것은 사실이다. 가시적으로 현재 나라은행이 뉴욕과 캘리포니아 등 7개주에 지점 및 대출사무소 22곳을 운영하고 있고, 나라은행이 매년 높은 성장율을 을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그의 뛰어난 경영전략과 파격적인 인사 단행 등이 실효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어느 은행 보다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지난 해를 겪었던 나라은행은 더욱더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벤자민 홍 임시행장은 뛰어난 차기행장 선출과 조직의 정비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에게 한걸음 더 나아가는 서비스와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지금까지 굳세게 성장해온 나라은행이 앞으로도 별탈 없이 꾸준히 성장하여 한인타운의 경제적 버팀목이 되어주길 한인들은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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