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 그린스펀 의장이 보는 경제전망과 이자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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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11, 2004 Los Angeles 토마스 박) – 지난주 수요일 험프리 하킨스 국회청문회에 참석한 앨런 그린스펀 미연방 준비제도 이사국 의장의 발언을 지켜본 채권투자가들은 향후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늦춰질 것같다고 판단했다. 경제학자들은 금년 6월부터 금리인상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채권투자전략을 맞춰오고 있던 실정이었으나 11일 수요일의 채권시장을 봐서는 아무래도 금리인상이 8월로 미뤄지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그린스펀 의장 경제전망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1. 기술혁명이 가져다준 생산능률 급증이 기업인력 고용을 미루게 하고 있지만 기초적인 경기부양이 무르익어 가면서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2. 따라서 미국 중앙은행은 2004년 실업률을 애초 예상의 5.5%-6% 에서 5.25%-5.5% 범위로 하향조정하였다. 결국 현재의 고용추세가 경제성장률을 따라잡지 못한다 해도 기업들이 매출과 생산에 대한 자신감이 붙으면서 인력에 대한 예산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그린스펀 의장은 설명했다. 반면에 소비자들이 신념도가 상승한다 해서 실업률이 자연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덧붙였다.

3. 생산능률 (Productivity) 증가로 단위생산비용이 정체되는 상황이 조만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로 물가지수 상승에 대한 우려는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고 전망하므로써, 중앙은행은 2004년 평균 소비자 물가지수를 당초 1%-1.5%로 타겟했던것을 1%-1.25% 범위로 낮추기로 했다.

4. 결국 생산능률 증가는 경기회복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다. 중앙은행이 새로 타겟으로 내세운 국내총생산, 즉 GDP 성장률은 당초 3.75%-4.75% 에서 4.5%-5%로 정해졌는데 그에 비해 인플레이션 타겟은 떨어지고 있는 기이한 현상은 금리 인상을 재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경제학적 논리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5. 다만 아직도 증가추세에 놓여있는 정부예산적자가 ‘옥의 티’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에 좀더 건실한 경제구조를 구축해 놓기 위해선 현정부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지출을 막는 실질적인 노력과 정책이 시급하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제상황과 전망들은 우리 소비자들에게 또는 홈바이어나 홈오너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 일차적인 베니핏은 단기금리 인상이 11일 화요일 채권시세가 말해준데로 2달정도 미뤄진다면 재융자나 신규 주택융자를 받는데 상당히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두번째 베네핏은 버블이 운운될 정도로 치솟고 있는 부동산 가격이 더욱 더 뜨거워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적어도 2달이상 지연시켜준다는 것이며, 부동산 외 물가지수의 안정으로 인한 개인과 사업가들의 예산 관리에 수월함을 가져다 준다.

당부하고자 하는 것은 최근 며칠동안 시중의 금리가 반짝 떨어졌다 해서 향우 한두달 동안 저금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이다. 채권시장은 바늘소리 하나에도 움직임을 보이는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향후 끊임없이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따라 장기금리는 언제든 상승세로 바뀔 수있다는 것이 필자의 경험이다.

재융자를 계획하고 있는 홈오너들에겐 이자를 묶어둘 수 있는 황금기가 바로 지금이 아닌가 생각한다.

토마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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