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엔딩신 제주행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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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금’ 엔딩신 제주행 무산

“딱 한 장면 찍으러 제주도로 가기에는 좀….”
대망의 엔딩신 촬영을 위한 MBC ‘대장금’(연출 이병훈) 제작진의 제주행이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대장금’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후 “오는 22일 제주도에서 촬영키로 한 마지막 장면을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은 내륙에서 진행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금’측이 부랴부랴 엔딩신 촬영지 변경을 추진하는 이유는 ‘단 한 장면을 찍기 위해 출연진을 포함한 대규모 인원이 제주도로 내려가는 것은 낭비’라는 지적이 제작진 내부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도를 대신할 촬영 후보지로는 충북 고수동굴,경남 밀양의 천황산 얼음골 등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경남 밀양의 천황산 얼음골은 과거 MBC ‘허준’(연출 이병훈)의 촬영지로 쓰인 적이 있어 제작진이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장소로 알려졌다. 허준 역의 전광렬은 이곳 천황산 얼음골에서 스승 유의태(이순재)의 시신을 해부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오는 22일 ‘장금’ 이영애와 민정호 역의 지진희가 장식할 엔딩신은 장금이 동굴 속에서 난산을 겪고 있는 여인을 발견하고 제왕절개수술을 하는 내용이다. 장금은 고군분투 끝에 제왕절개에 성공하고 비로소 자신의 의술을 완성한다. 한편 MBC측은 포상휴가 성격을 띠고 있는 ‘대장금’ 제작진 전원 해외여행의 목적지를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금’팀은 4월7일 4박5일 일정으로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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