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정 매입자금…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일까” 자금출처가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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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스위트 호텔 팔고 4번째 골프장 매입 추진

계약성사 아직은 미지수… 당사자들 철저한 함구

샌디에고 이글 크레스트 CCC·팜데저트 이어 4번째 골프장 매입사냥 나섰다

조풍언(66)씨가 4번째 골프장을 매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또다른 화제를 낳고 있다.

조풍언씨는 샌디에고 ‘이글 크레스트’ 골프장을 매입한 이후 팜 데저트 골프장과 캘리포니아 컨츄리 클럽 (California Country Club: 이하 CCC)을 인수한 바 있다.
그는 CCC를 1,700만 달러, 팜 데저트 골프장은 약 500만 달러에 매입하였으며, 금번 매입을 추진중인 골프장은 옥스나드 근방에 있는 스패니시 힐스(Spanish Hills) 골프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 조풍언 씨가 새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스패니시 힐스(Spanish Hills) 골프장.

현재 조풍언씨나 스패니시 힐스 양측 모두 협상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대략 2,000만 달러와 2,100만 달러사이에서 협상을 진행중이라는 소문이다.

조풍언씨는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 매입추진을 위해 가든 스윗 호텔을 약 1,000만 달러에 이미 매각하였다.
가든 스윗 호텔은 정확히 980만 달러에 매각되었으며, 조씨는 이 매각자금으로 윌셔은행에 대출금 약 300만 달러를 상환하고 약 680만 달러를 가지고 있는 셈이다.
또 그는 팜데저트 골프장을 500만 달러에 매각하고 윌셔은행측에 약 250만 달러 대출금을 상환할 것으로 보인다.

팜데저트 골프장 매각도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 매입을 위한 일환으로 조씨는 윌셔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금 일부를 상환하고 남은 금액 약 930만 달러로 우선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을 매입할 심산으로 풀이되고 있다.
팜데저트 골프장은 수익성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LA와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조씨에게 생각보다 큰 매력이 없어 매각 하기로 결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외 매입자금과 관련한 나머지는 윌셔은행과 한미은행이 대출을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윌셔은행은 그동안 조풍언씨의 주거래 은행으로 소문이 날 정도였으며, 조씨가 매입한 골프장의 대출은 모두 윌셔은행이 맡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윌셔은행 민수봉 행장이 있다는 분석으로 민수봉 행장이 과거 한미은행 시절부터 조씨와 친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최근 조풍언씨는 골프장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이유가 ‘골프장 운영’으로 상당한 재미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의 한 측근에 따르면 “타운내 재산 정리도 정리이지만, 골프장 운영으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조풍언씨가 매입했던 골프장의 운영은 American Golf Association이 맡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그가 이번에 매입할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도 역시 American Golf Association측이 맡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American Golf Association측은 골프장 관리에 탁월하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 한해 운영을 잘해와 조씨를 흡족하게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훈 [email protected]

옥스나드 부근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 가장 유력… 2천만달러선에서
매입추진중 가든스위트호텔 1천만달러 매각…
윌셔은행 대출금 갚고도 7백만달러 남는다

가든 스윗 호텔 매각골프장 4번째 매입 화제

▲ 가든 스위트 호텔.
ⓒ2004 Sundayjournalusa

지난 3월 9일 조풍언(66)씨 소유로 알려진 가든 스윗호텔이 전격적으로 매각된 사실을 확인하였다.

최근 조풍언씨는 김대중 전 대통령을 처음으로 만났던 장소인 가든 스윗호텔을 약 1천만달러에 타운 내 모 인사에게 매각하였고, 매입자는 현재 에스크로를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를 매입한 타운 내 인사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지만, 조씨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인물로 알려지고 있다.

가든 스윗호텔은 조풍언씨를 유명 정치인들 및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맺도록 해준 각별한 곳이다. 지난 90년대 초반 조풍언씨는 미국 LA를 방문한 당시 평민당 김대중 총재를 만나 김대중 정부 출범 후, 26건의 군납을 따내는 등 조씨가 온갖 의혹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조풍언씨가 최근 4번째 골프장 매입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상당한 관심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조씨는 이미 샌디에고 ‘이글 크레스트’ 골프장을 매입한 이후 팜 데저트 골프장과 캘리포니아 컨츄리 클럽 (California Country Club: 이하 CCC)을 인수해 세간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골프장 매입 규모도 규모이지만, 동시다발적으로 그것도 김대중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로 정권교체가 있고 나서 전격적으로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당시 이를 두고 조씨를 아는 관계자들은 “정권 교체에 따라 해외에서 미주로 가져오지 못했던 자금들을 미주로 유입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내놓으며 “본국 대우정보시스템의 주식 처분과 같이 발빠른 재산처분도 그와 같은 맥락”이라는 입장이었다.

실제 대우정보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조씨가 대우정보시스템의 주식을 매각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해왔을 때, 잠시 보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아무튼 조씨는 옥스나드 근방에 위치한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을 매입하기 위해 두 곳의 재산처분을 우선 감행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첫째 조씨는, 가든 스윗 호텔을 약 980만 달러에 타운 내 모 인사에게 매각하여 매각 대금중 일부를 윌셔은행에 상환하고 약 680만 달러를 확보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타운 내 모 인사는 조씨로부터 매입을 결정하고, 현재 에스크로를 진행중에 있으나 자신이 알려지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되고 있다.

둘째 조씨는, 지역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관리상에 어려움도 있는 팜스프링에 위치한 팜데저트 골프장을 약 500만 달러에 매각하고 이중 250만 달러 역시 윌셔은행에 상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씨는 팜데저트 골프장이 LA 근교에 비해 거리나 시간상으로 비교적 멀리 떨어져 있어 방문하기도 쉽지 않고, 타 골프장에 비해 수익이 그리 뛰어나지 않자 매각을 결정했던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조씨는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 매입을 위해 가든 스윗 호텔과 팜데저트 골프장을 매각해 마련한 약 93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해 이번 협상에 상당한 준비를 해왔음을 시사하고 있다.

한편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 매입 가격은 현재 2,000만 달러와 2,100만 달러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본보는 골프장 매입 여부나 기타 관련 사실 확인을 위해 취재를 계속하고 있다.

조씨 약 2,100만 달러에 매입 예상 매입 자금 대출은 윌셔은행과 한미은행

▲ 계속되는 골프장 매입사냥으로 자금출처의 의혹을 받고 있는 조풍언 씨.
ⓒ2004 Sundayjournalusa

우선 조씨는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 매입자금의 50%정도를 미리 확보해 두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조씨가 이번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 매입 자금의 일부를 윌셔은행과 한미은행측으로부터 받아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패니시 힐스 골프장 인수가격은 약 100만 달러 차이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나, 2,000만 달러 이상이나 되는 골프장을 두고 100만 달러는 무의미 하기 때문에 거래는 이미 이루어 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조씨는 골프장 매입자금의 50%정도를 확보한 가운데, 나머지 50%와 기타 부대 시설 투자 비용 등에 대해 윌셔은행측으로부터 대출을 받아낼 것으로 보인다. 조씨가 매입했던 골프장 대출의 상당부분을 윌셔은행이 도맡아 처리해 온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조풍언씨는 과거 한미은행 행장시절부터 윌셔은행으로 새로 둥지를 옮긴 민수봉 행장과의 친분이 돈독했기 때문으로 실예로 민 행장이 한미은행에서 윌셔은행으로 옮기자 주거래 은행을 바꿀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져 그들의 관계가 상당히 밀접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조씨가 지난 번까지 매입한 골프장 대출을 윌셔은행이 나서 처리해 준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며, 이번 골프장 매입과 관련한 대출도 그렇다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최근 조풍언씨가 골프장 4곳을 매입하는 등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본국 재산처리도 그렇고, 타운 내 재산처리나 해외에서 자금이 유입했다는 설도 상당히 설득력 있게 들려온다. 또 조씨가 CCC를 매입할 당시에도 ‘그는 10곳의 골프장을 매입할 것’이라는 설이 나돌아 주변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설이 단순히 유머로 그치지 않고,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어 더욱 놀랍게 하고 있다. 실제 조씨가 짧은 시간 동안 골프장 매입에 귀재가 된 듯한 인상을 지울 수 없기 때문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조풍언씨의 향후 행보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해 하지 않을 수 없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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