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마켓과 노동상담소 분쟁사태를 취재하면서 아씨마켓을 비난하는 책자가 발견되어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다.
“아씨나무”라는 제목의 책자는 영문, 히스패닉과 한국어로 제작되었으며 아씨마켓을 상대로 투쟁하는 내용을 묘사하고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아씨나무 주인 다람쥐 이씨(아씨마켓 이승철 이사 지칭으로 간주됨)가 노동자들을 상대로 온갖 횡포를 부리며 법을 무시하고 개인재산 축척만 하는 파렴치 범으로 묘사하고 있다.
하지만 박 다람쥐(노동상담소 박영준 소장 지칭으로 간주됨)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로 묘사되었다.
즉 현재 아씨마켓과 노동상담소가 대립되고 있는 상황을 비교 묘사했으며, 궁극적으로 노동상담소의 승리를 담은 내용이었다.
이를 두고 한인들은 “과격한 노동운동 단체인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면서 “도대체 이렇게까지 해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한인 S씨는 “해도 너무 한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한국에서 처럼의 막무가내식 학생운동을 보는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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