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악덕 의사들 의술보다 상술이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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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건강 지키는 것보다 돈이 먼저인 악덕 의사들

▲ 일부 악덕 의사들이 의술보다 상술에 눈이 멀어 과다진료 행위를 일삼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타운 내 일부 병원들을 상대로 환자들의 원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 일부 병원 의사들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있지도 않은 질병 등을 핑계로 불필요한 진료를 하고 과도한 진료비 등을 청구하거나 굳이 필요치 않은 수술을 권하면서 나이 많은 환자들의 목숨을 담보로 보험금을 타내려고 하는등 도덕적 헤이 현상이 날로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일부 악덕 의사들이 환자를 담보로 하여 불필요한 진료를 통해 과도한 진료비를 청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각종 보험사기에 까지 가담하고 있음을 증명해주는 단적인 사례이다. 약 4주전 CNN 고발 프로그램을 통해 보도된 보험사기 고발 내용은 미국 주류사회 병원들 뿐만 아니라 한국계 의사들까지 버젓이 자행하고 있음을 보여준 바 있으며, 피해환자 J씨는 발이 아파 찾은 병원에서는 엉뚱한 진료와 수술을 권하며, 선물공세를 펼치다 치료시기를 놓쳐 더 큰 화를 자초할 뻔했다고 한다.

물론 J씨는 자신의 병명에 대한 진단서와 진찰소견서 등을 요구했으나 담당 의사는 각종핑계를 대가며 이를 거절하였고, 피해자 J씨만 분을 삭여야만 했다. 또 다른 피해사례인 K씨는 자궁근종으로 인해 타운 내 모 산부인과를 찾았으나, 울트라 사운드 및 조직검사 등의 여러 차례에 걸쳐 진찰을 받고 엄청난 진료비와 함께 수술 결정을 받았지만, K씨는 타 산부인과 의사의 소견이 “수술을 전혀 할 필요가 없는 상태”라는 말에 적지 않은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타운 내 일부 의사들의 도덕적 헤이로 인해 상당수 환자들의 건강을 위협받고 있는 상황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을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피해도 막대해 자정 노력을 귀울여하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름없는 개인 병원 의사들부터 타운 내 이름이 조금이라도 알려진 의사들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광범위한 범위로 확산되어 있는 실정이다.
한인 A씨는 “크고 작은 의료 문제들이 항상 이슈가 되어왔다”는 반응을 보이며 “의사를 선택함에 있어서도 매우 신중해 진다”고 했다. 한인 K씨는 “일부 의사들이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금 다니고 있는 병원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고 말해 의사들에 대한 불신의 벽이 높아지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있다.

황지환 justinhwang@yl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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