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에리카-김경준 남매 사생활 스캔들 불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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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리카-김경준 남매 사생활스켄들 불똥 우려
타운 유지급 인사,한국의 실력자들 전전긍긍
○ … LA한인상공회의소 엘리카 김 회장의 …

윌셔 아로마는 명소(?)
○ … 코리아타운 윌셔 아로마 센터가 …

국민회관복원위의 철면피 노릇
○ … 지난해 12월에 복원된 국민회관은 …

주민의회 인기 없다(?)
○ … 지난해 주민의회가 커뮤니티에 …

에리카-김경준 남매 사생활 스캔들 불똥 우려
타운 유지급 인사,한국의 실력자들 전전긍긍

○ … LA한인상공회의소 엘리카 김 회장의 친동생인 김경준씨의 거액 횡령 체포사건은 그야말로 메가톤급 핵 폭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인사회는 물론 미 주류사회까지 파문이 확산되어 불똥이 어디에까지 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어 귀추가 주목.

평소 한인 변호사들 사이에는 에리카 김 변호사 가족 주변에 FBI가 수사를 하고 있다는 소문은 오래 전부터 나돌고 있어 이미 예견된 일이었으나 사건의 전모가 서서히 드러나자 모두들 아연실색.

변호사 수입으로는 어림도 없는 베버리 힐스의 호화주택 구입에서부터 두 남매들의 돈 씀씀이가 상상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어디서 돈이 나서 쓰는지 모르겠다고 의아해 했다니 그 돈의 출처가 이제야 밝혀진 셈.

본보에는 연일 이들 남매의 사생활과 관련한 갖가지 제보가 접수되고 있는데 타운의 몇몇 유지급 인사들이 사생활에 관련이 있고 심지어는 한국의 잘 나가는 정치인 경제인 단체장들과의 모종의 관계설까지 흘러 나오는 등 복잡한 스캔들 제보가 쇄도.

물론 당사자들은 일체 함구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스캔들의 전모가 터져 나올지도 몰라 ‘입방아’에 오르는 인사들은 한결같이 몸조심하는 분위기라 두고 보면 재미있는 일이 많이 벌어질 듯…

윌셔 아로마는 명소(?)

○ … 코리아타운 윌셔 아로마 센터가 뜨고 있다.

요즈음 미주한인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에리카 김 변호사 동생 사기사건과 C+케피탈 투자사기 사건 등등의 관련자들이 아로마센터를 아지트(?)로 삼은 흔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C+캐피탈 투자자들 중 상당수가 아로마센터 회원들이며 그들이 사우나를 즐기며 상담을 나눴다고 한다. 또 에리카 김 변호사도 이곳을 애용하면서 데이트를 하여 “능력있는 사람들의 랑데뷰”로도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은 아로마센터 회원권을 마치 ‘코리아타운 VIP’로 착각해 자랑까지 하여 주위로부터 핀잔까지 받고 있다. 하여간 아로마센터에는 연일 끊히지 않는 구설수들이 양산되고 있어 자칫 이곳을 드나드는 사람들은 쓸데없는 오해를 사기도 한다고 한다.

국민회관복원위의 철면피 노릇

○ … 지난해 12월에 복원된 국민회관은 6개월이 지나도록 정식으로 운영관리 체제를 갖추지 못하고 있어 비난을 받고 있다. 애초 복원위원회(회장 홍명기)는 늦어도 4월까지는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혀왔으나 4월을 그대로 보내고 5월도 가고 6월이 됐으나 뚜렸한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현재 복원위원회는 약 5-6만 달러의 부채마저 안고 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또다시 모금파티를 계획하고 있어 동포사회에 부담감만 주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해 복원기념식때 기금을 약정한 사람들을 선전했는데 아직도 약정액을 내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복원위원회는 지난번 회의에서 빚청산 문제로 회의를 열렀으나 9인 실행위원 중 회장 등 책임있는 위원들이 참석치 않고 자문위원 등을 포함해 불과 7명 정도가 나와 생산성 없는 이야기만 나누다 헤어 졌다는 것이다.

이를 지켜 본 한 관계자는 “일부 복원위원회의 사람들이 감투 지키기에만 관심이 있다”고 지적. 또 이 관계자는 “홍 회장을 비롯 일부 위원들이 운영위 성립을 계속 지연시키고 있다”고 지적.

주민의회 인기 없다(?)

○ … 지난해 주민의회가 커뮤니티에 처음 소개될 때 전,현직 단체장들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이 주민의회에 진출하려고 아우성을 칠 만큼 서로 하려고 경쟁을 벌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주민의회에 대한 관심은 시들시들. 처음에는 ‘감투 맛’에 너도나도 달려들었으나 주민의회의 본질에 대해 본보에서 수차례 보도해 ‘감투족’ 들이 떨어져 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제는 주민의회의 실상이 알려지는 바람에 정작 봉사를 하겠다는 극소수의 인원만이 참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바탕 걸러지는 바람에 일부 전,현직 단체장들이 떨어져 나갔으며 처음부터 주민의회의 본질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의회 구성에 노력하고 있으나 커뮤니티의 관심도가 줄어들어 고심하고 있다고 한다.

‘이단’시비는 어디로

○ … 한인교계는 “이단시비”가 나올 때 마다 ‘십자군 전쟁’하듯 큰소리를 내다가 어느틈엔가 슬그머니 꽁무니를 빼고 있다. 최근 박옥수 목사가 LA에서 부흥회를 하자 한인목사회와 교회연합회 등 교계단체가 “박 목사는 이단이다”면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할 것 처럼 성명서 등을 발표하면서 실력행사도 불사하겠다고 경고.

그러나 어느누구 하나 피켓들고 문제의 집회장소에 나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단인지 아닌지 제대로 알아 보지도 않고 이단으로 규정한 교계단체가 더 문제”라고 지적.

“이단” 시비에 지목된 박 목사는 언론 광고를 통해 “문제가 있다면 직접 나와 토론해보자”면서 당당하게 나서고 있는데 이단시비를 건 교계측은 꿀먹은 벙어리 자세이다. 과거에도 “이단교회”로 지적당한 한 교회는 지금 오렌지카운티에서 날로 번창하고 있으며 지금은 어느 누구도 그 교회를 이단으로 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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