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재정감사 두고 감정싸움 격화 개인감정이 한인회로 비화

이 뉴스를 공유하기

오렌지카운티(OC) 한인사회가 또 다시 시끄럽다. 수년 전만 해도 인심좋고 조용하던 OC사회는 한인회 재정감사, 평통지회 문제, 체육회 공금사용문제, 어바인 시의원 선거 한인후보 단일화 문제 등등으로 편가르기 싸움이 한창이다. 이들 단체에서 야기된 문제들은 한인사회의 건설적인 비판정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개인 감정의 원인이 더 크다는데 문제가 있다. OC한인사회에 깊숙히 뿌리박힌 개인적 원한이 사사건건 물고 늘어지는 당파적 폐습이라고도 여겨지는 행태이다.

최근 한인회장 임기를 마친 이양구 17대 한인회 재정을 놓고 전직 회장단 모임인 한우회(회장 타이거 양)가 감사를 강행해 감사보고를 신문지상에 발표하면서 양측간의 논쟁이 촉발됐다. 한우회의 타이거 양 회장은 지난 5월24일자로 제17대 한인회 회계감사보고서를 일간지에 전면광고로 게재했다. 이에 대해 17대 한인회 임원진은 6월1일자로 전면광고를 통해 감사보고서가 적법성이 없다면서 대응하고 나섰다. 또한 17대 임원진들은 감사보고서 전면광고의 내용을 볼 때 객관성은 없고 다분히 감정적인 면이 부각되어 있었다고 주장했다.

<성진 / 취재부 기자>

17대 한인회 재정지출에 의문제기 신문 발표통해 「불법·탈법」 주장
한우회, 회장 임의로 돈 지출 한인회 수표이용 돈세탁 주장… 감정 촉발

▲ 제17대 한인회 회장 이양구씨. 17대 한인회 재정지출을 둘러쌓고 전직회 장단 모임인 한우회가 감사를 강행해 보고서를 신문지상에 발표하면서 양측간 논쟁이 촉발되어 눈쌀을 찢부리게 만들고 있다.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