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무새 : “원정출산” 다시 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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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평통
○ … 최근 LA평통(회장 김광남)이 …

UCLA 국악과 폐쇄(?)
○ … 요즈음 UCLA 국악 클래스가 …

“지금이 부동산 매입할 시기”
○ …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시장이

“원정출산” 다시 번창
○ … 한동안 서리를 맞았던 “원정출산”이 …

‘묻지마’ 평통

○ … 최근 LA평통(회장 김광남)이 임원진 일부를 전격 교체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원래 임원수가 수십명에 이르기에 교체가 별의미가 없으나 회장의 운영방식이 ‘돈키호테’ 식이라 럭비공처럼 튀는 바람에 눈치 보는 임원들은 주눅이 들고 있다는 것.

이번 임원교체를 두고 한 위원은 “평통 회장직이 마치 대통령이나 되는 양 장관 교체하는 기분으로 일을 저지르고 있다”며 쓴소리.

또 LA평통은 OC 지회 분란을 부추겨 전직 이양구 한인회장 반대파를 옹호하여 편가르기에 나섰고, 지난번 북한 어린이돕기 음악회 때는 표도 강매해 일부 위원들이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다. 이를 두고 한 위원은 “평통이 원래 취지와는 다르게 이상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커뮤니티의 많은 단체들의 활동을 따라가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

UCLA 국악과 폐쇄(?)

○ … 요즈음 UCLA 국악 클래스가 폐쇄 위기에 몰려 동문들과 타운 일부에서 “국악과 살리자”는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UCLA 국악 클래스의 활동이 활발하고 수강학생들도 많아지고 있다는 보도가 심심치 않게 나왔는데 느닷없이 폐쇄위기에 몰렸다는 소식에 많은 동포들이 황당한 표정.

만약 수강생도 많고 학생들의 관심이 많았다면 학교당국이 폐지하지 않을 것인데 어떻게 됐길래 폐과 대상에 올랐는지를 일부에서 궁금해 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평소 관리를 소홀히 하고서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커뮤니티에 도움을 청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면서 “만약 학교당국이 일방적 폐과 방침이라면 범커뮤니티 차원에서 대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금이 부동산 매입할 시기”

○ …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시장이 점차 하강세로 진입하고 있는데 브로커들이나 세일즈맨들은 “지금이야말로 부동산을 살 때”라고 강조해 헷갈리게 한다고 한 독자가 호소. 이 독자는 “잘못하면 막차를 타서 손해 볼 수 있는데 일부 부동산 중개인들은 ‘지금이야말로 주택 구입의 최적기’라며 현혹시키는 행위는 근절돼야 한다”면서 “경기가 좋을 때나 나쁠 때도 ‘지금이 집살 때’라고 선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

보통 미국에서는 부동산 경기가 10년마다 주기를 이룬다고 한다. 그러나 부동산 호황이 지나도 부동산 종류에 따라 투자가치가 달라지고 목적에 따라 시장이 형성되기 때문에 자신의 재정능력과 앞날에 대한 전망을 잘 세운다면 부동산 경기에 관계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원정출산” 다시 번창

○ … 한동안 서리를 맞았던 “원정출산”이 일반인들의 머리에서 사라지자 다시 옛날처럼 활기를 찾고 있다. 타운의 한 소식통은 “최근 점조직을 통한 ‘원정출산’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요즈음은 e-mail을 통해 손님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를 개설한 “원정출산” 업소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 전략이 다른 곳에서 인용하고 있어 홈페이지를 새로 구축하는 등 사업형태를 바꾸고 있다.

이같이 “원정출산” 사업이 활기를 띄는 것은 어디까지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한국의 정치상황이나 경제상황이 점차 나빠져 중산층 이상 가정들은 무리를 해서라도 미국으로 빠져 나오려고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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