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코리아 1월 1일 아침 뉴스부터 최영호 씨 복귀 전임 진행자 송봉후 앵커(상무)는 사직
최영호 前 라디오 코리아 사장이 2005년 1월 1일 부로 라디오 코리아 아침 뉴스의 앵커로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된다. 지난해 1월 1일 라디오 코리아 방송 중단사태 이후 한국의 스포츠 방송의 해설자로 근무하다가 지난 11월 LA로 다시 돌아와 라디오 코리아의 손태수 회장의 제의를 받고 꾸준한 물밑협상을 진행, 급기야 지난 주 협상이 타진, 라디오 코리아의 아침 뉴스의 새로운 앵커로 1년 만에 한인 애청자들에게 다시 선 보이게 되었다. 그 동안 아침 뉴스를 진행하던 송봉후 앵커(상무)는 최영호 씨의 재등장으로 라디오 코리아와 결별을 선언, 사표를 내고 사직해 갖가지 소문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다. 1월 1일부터 새로운 뉴스 앵커로 선보일 최영호 씨는 본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와 같은 사실을 시인하고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열심히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하며 “다시 마이크를 잡게 되어 기쁘기는 하나 다소 떨리는 심정이다”라는 말로 심정을 토로하며 송봉후 앵커의 사직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면서도 “서로 힘을 합해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면 좋았을텐데”라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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