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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살 빼려고 무작정 굶다가 쓰러진 적도 있어요.”
베이비복스의 윤은혜가 2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원스 인 어 블루문‘에서 열린 ‘마리프랑스 바디라인‘의 모델 런칭 행사에서 이같은 사실을 털어놓았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 다이어트를 위해 무조건 굶던 그는 학교에서 돌아와 배고픈 채로 러닝머신 위를 달리다가 결국 쓰러지고 말았다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원푸드 다이어트는 물론 인터넷에서 다이어트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며 거의 모든 사이트를 샅샅이 뒤지기도 했고,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칼로리를 측정해 먹는 등 온갖 방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는 언제나 실패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먹는 걸로 푸는 체질이다”라고 표현한 그는 한때 54kg까지 나간 적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때 포기하려던 윤은혜는 “마리 프랑스 모델 성공기를 보고 가서 1:1 상담도 했다. 그리고 결국 살 빼는데 성공해 모델로 발탁이 됐다”며 자랑스럽게 말했다.
윤은혜는 “2개월 동안 몸매 관리로 7kg을 감량했고, 체지방만 5kg만 빠졌다”는 사실을 밝혀 탄성을 자아냈다.
그는 “아직은 1~2kg을 더 빼고 싶다. 살도 살이지만 몸매 선이 예뻐져서 너무 기쁘다”며 “예쁜 옷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 기쁘고 마음도 긍정적이 되어가는 것 같다”고 살을 감량한 이후의 소감을 밝혔다.
“나도 내가 자랑스럽고 다들 나를 보고 놀란다”며 웃는 윤은혜는 “그래도 힘은 여전하기 때문에 여전히 소녀장사다”라는 유머도 잊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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