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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폭력’ 사례를 여실히 보여주는 ‘일진회’ 사태 문제가 이곳 미국 내 한인 학생들사이에서도 벌어지는 현상으로 심각성을 나타 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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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회 “신고말라” 덮기 ‘급급’
ㅌ학교내 폭력조직인 `일진회’ 근절을 위해 교육부와 경찰이 적극 나섰지만 정작 일선학교에서는 학교폭력 문제를 쉬쉬하는 데만 급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전문가와 일선 교사들은 학교폭력을 교내문제로 여겨 근무평가나 승진 등에서 불이익을 주는 현재의 불합리한 교원평가제도를 개선하고, 학교폭력 해결에 학교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교육계에 따르면 다음달까지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피해신고 접수가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중ㆍ고교는 학교폭력 문제를 외부에 알리지 않으려고만 애쓰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는 학생부 교사들이 교내 불량서클에 속한 학생들을 불러다 “자진신고할 생각 말아라. 우리 학교에 일진회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입단속’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중학교의 모 교사는 “지난주 교장이 교무회의를 열고, 학교폭력 문제에 신경써 줄 것을 당부했지만 학생들의 학교폭력 신고를 당부하는 말은 한마디도 없었다 “고 말했다.
이 교사는 “학교폭력 단속은 이따금 이뤄졌지만 학교측은 항상 학교폭력 문제가 외부로 새나가지 않는데 만 신경 써 왔다”며 이번 학교폭력 신고 접수가 제대로 이뤄질 지에 대해 강한 의구심을 나타냈다. 학교폭력 피해신고를 한 학부모는 “중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금품 갈취와 폭행을 당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 학교측에 도움을 청했지만 별다른 조치가 없었다.
제발 이번 피해신고는 제대로 조치가 이뤄졌으면 싶다”고 호소했다. 강남 C중학교 2학년인 송모군의 어머니 박모씨는 “지난해 3월 아들이 집단폭행을 당했지만 학교측은 1년이 다 되도록 이 학교를 쉬쉬하고만 있다”며 학교측의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지난 15일 학교 앞에서 벌였다.
한편 인터넷 댓글에서도 청소년문제에 대해 엄청난 글이 올라오고 있다.
“정말 우리 청소년들의 현모습이 안타깝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는건가요! 정부 관계부처, 학부모, 학교 모두가 일진회 타도에 나서야 할 때 입니다. 능력 없는 정부만 믿고 있음 안되고, 학부모, 학교도 같이 나서서 더 이상의 추락은 막읍시다!”고 호소하고 있다.
다른 글에서는 “싹수 없는 놈들은 거개가 싹수 없는 부모로 부터 나온다고 봅니다. ‘내자식 우선주의’, ‘내 최고주의’라는 삐뚤어진 사고방식에서 나오겠지요. 내가 소란피면 자유분방, 명랑 쾌활한 것이고 남의 자식 소란피면 가정교육이 잘못 된 것…집에서 새는 바가지 어디가면 안 새겠습니까? —건전치 못한 자식, 애비애미 작살 낸다, 건전치 못한 아이, 국회의원 뺏지 단다”라고 꼬집고 있다.
중학생들에게 장소를 빌려준 업주를 성토하는 글도 있다. “어떻게 중고생에게 나이트클럽을 빌려줘서 돈벌이 했누 조명 비추고 하는 것은 어른들이 했을 텐데 많이 구경 좀 했나요 이정도 사람이 모이면 옛날에는 경찰 정보과에서 감시하던데 이제는 안 하나요. 어른들이 가정을 소홀이 하니 그런거 아닌가요 웃어른과 같이 사는 가족은 이러지 않는데 카바레 가는 부모는 애들도 꼭 이런데 빠져요..”
정부와 정치권을 질타하는 글도 있다. “대통령에 대한 존경심,공동체 의식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고 공창제 옹호하고 일진원조 박통/전통을 찬양하는 인종/차별주의자들은 이런 청소년들을 탓 할 자격이 없다. 자업자득일 줄 알라”고 지적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아이들 이야기 하는데 정치가들이 이용하는 정치깡패부터 없애야 근절이 된다고 본다.정치가들 빽 믿고 처리가 안되고 있다고 본다. 그동안 신문에도 무슨 전당대회를 또는 지구당 회의를 난장판 만드는 보도를 그것도 ‘무슨파’ 라는 등 보도를 기억할 것이다”라고 비난했다.
또 “오늘 우리 사회를 이렇게 만든 반정부 반체제가 일제식민시대의 100년가는 폐해인 것과 마찬가지로 무조건 허물어버리는 진보와 개혁을 내건 세뇌숙청 인민재판은 머저리 같은 국민과 (소위민주인사들이 놀다 가고 놀고 있는 현실) 한과 이념을 숨긴 위장된 민주화의 합작품”이라고 몰아 부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