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배기성, 녹화중 대장 내 종양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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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집 앨범을 내고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활발하게 활동중인 그룹 캔
<조이뉴스24>
최근 2년만에 5집 앨범을 내고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활발하게 활동중인 그룹 캔의 멤버 배기성이 KBS 건강 버라이어티 ‘비타민’(연출 김호상) 녹화 도중 종양이 발견돼 본인은 물론 주위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바쁜 활동 중에도 배기성은 ‘비타민’의 이번 주제인 대장의 건강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김창렬, 유세윤 등과 함께 대변 검사와 내시경 검사를 받았다.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도중 배기성의 대장 내에서 용종(종양의 일종)이 발견되었다. 용종은 작은 크기로 직장 내에 3개가 자리하고 있었고 배기성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용종은 배기성이 수면 내시경을 받는 동안 소작술을 통해 즉각 제거됐다. 다행히 배기성의 용종은 암으로는 진행되지 않는 과형성 용종이었다. 과형성 용종은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지만 장의 건강을 위해서 제거하는 편이 좋다는 의사의 소견이다.

배기성의 장에 용종이 생긴 원인으로는 2년만의 컴백과 바쁜 스케줄로 인한 과다 스트레스가 주범으로 꼽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내과 김우주 교수는 배기성의 장 상태가 전반적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편이지만 잦은 음주와 흡연을 계속 할 경우 최악의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배기성 역시 예상치 못한 검사 결과를 보고 건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많은 방송활동과 음악무대 활동으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앞으로 최선을 다하는 멋진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분은 4월3일 일요일 오후 10시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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