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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대 트로트 요정 장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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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나! 힙합이네. 신세대 트로트 요정 장윤정(25)이 힙합 여전사로 변신한다.
장윤정은 12일 녹화한 KBS 1TV <열린 음악회> (연출 서태룡)에서 작년 트로트 최고의 히트곡 <어머나>와 함께 기존 전통 가요 인기곡들을 힙합 버전으로 편곡해서 불렀다.
<어머나>를 비롯 <남행 열차> <당돌한 여자> <요즘 남자 요즘 여자> 등의 곡을 한 곡으로 리믹스시켜 힙합 버전으로 묶었다.
지난해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크리스마스 이브 특집 방송에서 2인조 래퍼 래피와 함께 힙합 버전 <어머나>를 선보인 후 반응이 좋자 기존 트로트 곡들까지 새로운 편곡을 시도한 것. 이번 무대에도 래퍼 래피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쇼 오락 프로에서 어우동, 귀족부인 등 특이한 컨셉트의 의상으로 늘 색다른 모습을 보였던 장윤정이 음악적 부분까지 장르의 파괴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는 것이라 관심을 모은다.
장윤정은 “선배님들의 곡이라 다시 부르기에 부담이 좀 됐지만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잘 편곡된 것 같다. 앞으로 더욱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힙합 여전사로 변신한 장윤정의 무대는 오는 17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